트럼프 국경 차르 “韓기업 같은 단속 더 많이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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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국경 차르'인 톰 호먼이 7일(현지시간) 최근 한국 기업 단속과 같은 현장 단속을 더 많이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CNN과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앞으로도 475명을 구금한 조지아주(州)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공장에서 벌인 것과 유사한 단속을 실시한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간단히 말하면 그렇다"면서 이처럼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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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체류자, 미국인 일자리 빼앗아"
"다음주 시카고 주방위군 배치할것"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국경 차르’인 톰 호먼이 7일(현지시간) 최근 한국 기업 단속과 같은 현장 단속을 더 많이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나라에 불법으로 입국하는 것은 범죄이며 불법 체류자를 고의로 고용하는 것도 범죄”라면서 “불법 체류자를 고용하는 기업들은 미국 시민에게 급여를 지급하는 경쟁 업체들을 약화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호먼은 불법 체류자가 미국인의 일자리를 빼앗고 미국 근로자의 임금을 낮추는 것을 직접 경험했다고 말했다. 그는 집수리할 때 합법적인 인력을 보장할 수 있는 회사를 찾기 위해 여러 차례 알아봐야 했다면서 “시민권을 가진 직원 20명을 해고해야 하는 회사를 만났는데, 불법 체류자들에게 훨씬 적은 임금을 지급하는 경쟁사들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시카고에 주방위군을 배치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을 재확인했다. 그는 “내주 시카고를 비롯한 다른 (이민자 단속에 협조하지 않는)‘피난처 도시’에서 조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피난처 도시들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는데, 이는 이들 도시가 고의로 불법 이민자 가운데 공공 안전을 위협하는 자들을 매일 거리로 내보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플로리다에는 모든 보안관과 경찰서장이 우리를 위해 일하고 있어서 그런 문제가 없고, 텍사스에도 그런 문제가 없다”며 “그래서 문제가 있는 지역, 즉 피난처 도시에 추가 자원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텍사스와 플로리다 모두 공화당 우세 지역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로스앤젤레스(LA), 워싱턴DC에 이어 시카고에 주방위군을 배치하겠다고 경고하고 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베트남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 ‘지옥의 묵시록’(1979)를 패러디한 이미지를 게재하면서 “시카고는 (전일 행정명령으로 국방부가 명칭을 변경해)‘전쟁부’로 왜 불리는지 알게 될 것”이라는 글을 함께 남기도 했다.
이에 대해 호먼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카고가 아닌 범죄 조직 카르텔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이 행정부는 미국 시민을 살해하고 강간하려는 카르텔과 전쟁을 하고 있다”며 “그건 틀림없다”고 말했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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