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47·48호 홈런... 팀 5연패에서 구해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1)가 5연패에 빠진 팀을 연타석 홈런으로 건져 올렸다.
오타니는 8일(한국 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7·48호 아치로 내셔널리그(NL) 홈런왕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1회 첫 타석부터 오타니의 방망이는 뜨거웠다. 오리올스 선발 일본인 우완 스가노 도모유키의 152㎞ 싱커를 잡아당겨 중앙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5.3m 타구 속도 176.7㎞, 발사각 23도. 시즌 47호 홈런이었다.이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아치를 그렸다. 이번에는 시속 152.7㎞ 직구를 잡아 중월 홈런(비거리 121.6m)으로 연결했다. 시즌 48호 홈런이자 4번째 멀티홈런 경기.
이날 홈런 두 방으로 오타니는 홈런 48개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NL) 홈런 선두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49개)를 1개 차로 바짝 추격했다. 슈와버가 지난달 29일 4홈런을 몰아친 이후 8경기 연속 침묵하는 사이 오타니는 꾸준히 격차를 줄여왔다.오타니는 이미 2023년 아메리칸리그(AL) 홈런왕(44개), 2024년 NL 홈런왕(54개)에 오른 바 있다. 올 시즌 3년 연속 홈런왕에 도전한다.

이날 7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4회 무사 2루에서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복귀 후 첫 안타. 김혜성은 4타수 1안타, 시즌 타율 0.291을 기록했다.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5와 3분의 2이닝 4피안타 8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10승째를 챙겼다. 불펜진도 무실점 계투로 팀의 5대2 승리를 지켰다. 다저스는 5연패를 끊고 시즌 78승 64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이날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67로 하락했다. 자이언츠는 3대4로 석패를 당했고 72승 7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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