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효 같은 배기음과 함께 순식간에 100㎞로 내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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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SL 43'의 첫인상은 강렬했다.
SL 43은 2인층 스포츠 오픈카인 로드스터로 분류되지만, SL 63과 마찬가지로 2+2 시트가 적용됐다.
여기에 헤드레스트와 등받이가 결합된 AMG 시트와 나파 가죽 소재의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AMG 알루미늄 트림 등 고급 소재가 SL 43에 럭셔리한 느낌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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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톱’ 여니 로드스터의 묘미 짜릿
추워져도 오픈톱 주행 가능 기능 갖춰
‘메르세데스-AMG SL 43’의 첫인상은 강렬했다. 긴 휠베이스(앞바퀴와 뒷바퀴 사이 거리)와 보닛, 짧은 오버행이 돋보이는 차체는 우리가 상상하는 럭셔리한 스포츠카 그 자체다. 지난달 14∼17일 SL 43을 시승했다. 시동을 켜고 가속 페달을 밟으니 첫인상보다 더 강렬한 느낌이 전해진다. 4.7초의 제로백(0㎞→100㎞ 도달 시간)을 자랑하듯, 계기판은 순식간에 100㎞를 향해 간다. 성난 야수의 포효 같은 배기음이 ‘운전하는 맛’을 더한다.

럭셔리 로드스터(지붕이 없거나 열리는 차량)의 대명사인 SL답게 ‘소프트 톱’을 열고 달려도, 닫고 달려도 각기 다른 매력으로 운전의 재미가 느껴진다. 소프트톱은 시속 60㎞ 내에서 열고 닫을 수 있으며 개폐는 15초가 소요된다. 다만 열거나 닫을 때는 15초 내내 소프트 톱 작동 단추를 누르고 있어야 한다. 다소 불편할 수는 있지만, 안전성을 위한 것이라고 벤츠코리아는 설명했다.
추운 겨울에도 추위 걱정 없이 ‘뚜껑’을 열고 운전할 수 있다. 헤드레스트 하단부에는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는 ‘에어스카프’가 탑재돼, 오픈톱 주행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SL 43은 2인층 스포츠 오픈카인 로드스터로 분류되지만, SL 63과 마찬가지로 2+2 시트가 적용됐다. 다만 뒷자리 2열 공간은 무척 좁아서 체구가 작은 성인 여성이 타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소프트 톱을 열고 오픈카 형태로는 탑승이 가능하다.
12.3인치 운전석 계기반 및 11.9인치 센트럴 디스플레이 역시 시원시원하고 과거 벤츠 차량들과 달리 조작도 간편했다. 여기에 헤드레스트와 등받이가 결합된 AMG 시트와 나파 가죽 소재의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AMG 알루미늄 트림 등 고급 소재가 SL 43에 럭셔리한 느낌을 더한다.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또한 든든했다. 차선 변경, 차선 이탈 방지,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을 포함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 충돌 회피 메뉴버링 서포트와 같은 안전 보조 시스템도 기본으로 탑재했다.
가격은 다소 부담스럽다.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기준으로 1억5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김희정 기자 h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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