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서 홍대 4만 5천 원?”…일본 언론에 딱 걸린 바가지 택시 [잇슈#태그]

KBS 2025. 9. 8.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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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한 택시 기사가 일본인에게 바가지요금을 씌워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 같은 장면은 일본의 한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취재진이 관광객인 척하며 서울 명동에서 홍대까지 택시를 이용했는데, 기사는 미터기를 끈 채 운행한 뒤 목적지에 도착하자 4만 5천 원을 요구했습니다.

보통 1만 2천 원 정도 나오는 거리인데, 네 배 가까이 부른 겁니다.

A 씨 / 택시 기사(음성변조)
“4만 원에 해 줄게요, 현금이면.”

이후 취재진이 방송 촬영 사실을 밝히자 택시 기사는 “손님을 명동에서 한 시간이나 기다렸다”고 해명했습니다.

미터기를 왜 사용하지 않았냐는 질문엔 “벌금 냈잖아”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습니다.

이 방송은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한국 이미지에 먹칠한다” “나라 망신이다” 등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 부당 요금 청구 등 택시 불법 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승차 거부 109건, 공항 부당 요금 139건을 적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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