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적 투수' 도장깨기→승승승승승→3위 굳히기...가을 DNA “어려운 상황에서 원팀의 힘으로 5연승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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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천적 투수에 패배를 안기며 기분 좋은 5연승을 달렸다.
SSG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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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천적 투수에 패배를 안기며 기분 좋은 5연승을 달렸다.
SSG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SSG는 3위 자리를 지키며 4위 삼성 라이온즈와 2경기 차를 유지했다. 5위 KT 위즈와는 3경기 차이, 6위 롯데 자이언츠에 3.5경기 앞서 있다.
SSG는 ‘천적 투수’ 임찬규 공략에 성공했다. 임찬규는 2024년 9월부터 SSG전 4연승을 이어왔다. 올해 SSG전 평균자책점은 0.75였다.
SSG는 1회부터 임찬규를 두들겼다. 톱타자 박성한이 우전 안타, 최지훈이 우선상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최정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2사 2루에서 한유섬이 우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려 3-0으로 앞서 나갔다.
SSG는 3회 박성한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최정은 볼넷을 골라 1사 1,2루가 됐다. 에레디아가 중전 적시타, 한유섬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5-0으로 달아났다.

선발 김광현은 3회 1사 후 박해민을 삼진으로 잡고 개인 통산 2000탈삼진 대기록을 세웠다. 역대 3번째 기록이다. 김광현은 4회 4연속 안타를 맞으며 3점을 허용하며 5-3으로 추격 당했다. 1사 1,2루에서 병살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SSG는 8회 고명준이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2사 1루에서 정준재가 우선상 2루타를 때려 2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박성한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7-3으로 달아났다.
이숭용 감독은 경기 후 “오늘 경기는 모든 선수들의 집중력과 승부욕으로 만든 값진 승리다. 후반기에 약했던 상대 선발 투수들을 상대로 도장 깨기를 하고 있는데 오늘도 야수들의 활약으로 깬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또 “먼저 광현이의 2000 탈삼진을 축하한다. 오늘 에이스로서 좋은 피칭을 선보였고 팀에 큰 힘이 되는 호투였다. 오늘 활약이 향후 경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타선에서는 중심 타선에서 5타점이 나왔다. 특히 유섬이가 멀티 안타와 3타점으로 맹활약 했고 성한이도 리드오프로서 3안타 2타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어렵고 중요한 상황에서 선수들이 원팀의 힘으로 5연승을 만들었다. 그리고 끝까지 열띤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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