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되면 차부터 팔테니 돈 빌려주세요”…저축은행 ‘자담대’ 40% 급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축은행 '자동차담보대출(자담대)' 잔액이 급증하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자담대를 취급하는 8개 저축은행(OK·웰컴·페퍼·상상인·스마트·키움·키움YES·동원제일)의 동산담보대출 잔액은 올 상반기 2조3706억원으로 1년 전(1조6636억원)에 비해 42.5% 증가했다.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은 대출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차원에서 지난달 자담대 상품을 처음 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8/mk/20250908000304807cqni.png)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자담대를 취급하는 8개 저축은행(OK·웰컴·페퍼·상상인·스마트·키움·키움YES·동원제일)의 동산담보대출 잔액은 올 상반기 2조3706억원으로 1년 전(1조6636억원)에 비해 42.5% 증가했다.
저축은행 여신 규모가 위축되는 가운데서도 자담대는 오히려 늘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저축은행 전체 여신 규모는 올해 6월 기준 94조9476억원으로 전년보다 3032억원 줄었다.
신용대출을 받기 어려운 중저신용자들이 자담대로 몰리는 탓이다. 자담대는 6·27규제 대상에서 비켜나 있다는 점도 한몫했다. 신용대출에서 거절당하고 저축은행 자담대를 찾는 고객이 최근 들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저축은행별로 대출 잔액이 배 이상 늘어난 곳도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상반기 기준 1조4076억원으로 1년 전(7809억원)에 비해 2배 넘게 증가했다.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담대에 나서는 곳도 늘고 있다.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은 대출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차원에서 지난달 자담대 상품을 처음 출시했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기업대출이 여의치 않아지고, 신용대출 비중을 줄이면서 자담대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중학생 아들, 문맹 수준인 줄 몰랐다”…700억 포기하며 ‘국민 책읽기’ 돌입한 이곳 - 매일경
- “사진 찍던 중 강풍이”…‘9만 팔로워’ 여행 인플루언서, 몽골 화산 관광지서 추락사 - 매일
- “윗집에 아무도 안 사는 줄 알았다”…층간소음 ‘1등급’ 얼마나 다르길래 - 매일경제
- 강남구 삼성동 750억 건물 통으로 산 ‘큰 손’…알고보니 여의도순복음교회 - 매일경제
- 막강해진 총리실…예산편성·통계관리·검찰개혁까지 맡는다 - 매일경제
- [단독] 현대차도 미국 출장 올스톱…미국서 한국인 3백명 체포에 ‘초비상’ - 매일경제
- ‘전원 석방 합의’까지 악몽 같았던 48시간…용산·외교부 대미라인 총동원 - 매일경제
- ‘여가부 장관 낙마’ 강선우 “이재명 대통령 사임한 외통위로 상임위 이동” - 매일경제
- “이러니 아버지 세대에 화가 안 납니까”…대기업 정규직, 고령자 비율만 늘어 - 매일경제
- 손흥민 맹활약, 2002 월드컵 대비 이후 24년 만에 승리…‘2014년 0-2 완패’ 홍명보 감독, 2026 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