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목이 쉬어라 외치는 "파이팅" 서산 SK ‘보이스리더’ 이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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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하나로 이끄는 능력 만큼은 충남 i리그 U15부 선수들 가운데 단연 으뜸이었다.
충남 i리그 U15부는 총 3회차 걸쳐 진행되며 1회차는 A조, 2회차는 B조 예선이 진행되며 마지막 3회 차에 결선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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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충남 아산시 온양여고 체육관에서는 '2025 i2 충남 농구 i-League U15부' 2회 차(B조)가 진행됐다. 충남 i리그 U15부는 총 3회차 걸쳐 진행되며 1회차는 A조, 2회차는 B조 예선이 진행되며 마지막 3회 차에 결선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서산 SK, 점프농구교실, 천안 KBA 등 3팀이 참가해 팀당 4경기 씩 치렀다. 서산 SK는 4경기에서 1승 3패에 그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서산 SK 보이스리더 이기담의 투지와 집중력은 박수받기 충분했다.
듬직한 체구를 앞세워 누구보다 용맹하게 코트를 누빈 이기담은 서산 SK의 에너자이저 역할을 자처하며 상대에게 전혀 주눅 들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현재 서산 성연중 2학년에 재학 중인 이기담은 “한번 이기고 세 번 졌다”고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대회 경험이 부족해 긴장했던 탓도 있다. 그래도 경기를 치를수록 자신감도 생기고 긴장감이 흥분으로 뒤바뀌었다. 3점슛도 1개 넣었다(웃음)”라고 말했다.
경기마다 수시로 선수들과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이어간 이기담이다. 경기 내내 목이 쉬어라 동료들에게 집중하라고 크게 소리치기도 했다. 또 인터뷰에 응할 때 말솜씨는 어린 선수답지 않게 성숙했다.
이기담은 “팀 분위기가 한번씩 흐트러질 때마다 바로 잡는 역할을 한다. 목소리 큰게 장점이 될수도, 단점이 될수도 있다. 목소리를 내며 팀원들의 사기를 올려주는 역할을 많이 하려고 해요”라고 당차게 말했다.
충남 서산은 위치상 전국 단위 대회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 그러다 보니 i리그가 아이들에게는 소중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을 터다.
이기담도 이에 공감하며 "학교에서 하는 대회 말고는 실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 I리그는 올해가 처음인데 체육관도 쾌적하고 재밌다. 단순히 대회가 아니라 실력을 쌓고 다른 팀 친구들과 친목을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기억에 남는 대회가 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좋아하는 선수는 NBA에서 가장 드리블 능력이 뛰어난 카이리 어빙(댈러스). 이기담은 "드리블 치는 스타일이 약간 비슷하다. 특히 상대 수비수를 속이는 드리블에 능한데 나도 실력을 갈고 닦아 그런 드리블 능력을 더 키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첫 대회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좋은 경험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실력을 갈고 닦아 다음 대회에서는 더 많은 승수를 쌓고 싶다”라고 발전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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