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장기 달고 결승골 폭발! '김정민 아들' 日 대표로 국제대회서 득점포…"내 골로 이길 수 있어 기뻐, 프랑스전도 최선 다할 것"

조용운 기자 2025. 9. 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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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정민의 아들 다니 다이치(한국명 김도윤)가 대형 스트라이커로 성장할 재능을 잘 보여줬다.

일본축구협회는 지난 6일 프랑스 리모주 스타드 드 보블랑에서 열린 2025 리모주 국제대회 2차전에서 일본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3-1로 꺾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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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일본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다. 축구에서 선택한 대표팀은 일본이다. 가수 김정민씨의 차남 다니 다이치(한국명 김도윤) 이야기인데, 실력이 출중한 만큼 이번에 또 일본 대표팀에 소집됐다. ⓒ 일본축구협회
▲ 한국과 일본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다. 축구에서 선택한 대표팀은 일본이다. 가수 김정민씨의 차남 다니 다이치(한국명 김도윤) 이야기인데, 실력이 출중한 만큼 이번에 또 일본 대표팀에 소집됐다. ⓒ 사간도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가수 김정민의 아들 다니 다이치(한국명 김도윤)가 대형 스트라이커로 성장할 재능을 잘 보여줬다.

일본축구협회는 지난 6일 프랑스 리모주 스타드 드 보블랑에서 열린 2025 리모주 국제대회 2차전에서 일본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3-1로 꺾었다고 전했다.

이 경기에 다니가 선발로 출전해 승리를 이끌었다. 일본축구협회가 게재한 경기 기록지에 따르면 일본은 전반 20분 아사다 히로시의 골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15분 뒤 페널티킥을 허용해 동점이 됐다.

다니는 1-1로 진행되던 후반 12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골로 연결해 재차 앞서나가는 득점이자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힘입어 일본은 후반 27분 한 골 더 달아나며 3-1로 사우디를 제압했다.

다니는 한국인 아버지(김정민)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한국과 일본 이중국적을 가졌으며, 과거 FC서울 산하 오산중에서 축구를 시작해 지금은 일본에서 성장하고 있다. 연령별 대표팀에 지속적으로 이름을 올리며 향후 일본 국가대표로 뛸 재목으로 크게 인정받고 있다.

현재 일본 J1리그 사간도스 유스팀에서 뛰는 다니는 일본 U-17 대표팀 문턱을 자주 넘고 있다. 지난 4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에서 일본 대표로 출전해 호주전 득점, 사우디전 도움을 기록하면서 확실하게 인상을 남겼다.

▲ 한국과 일본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다. 축구에서 선택한 대표팀은 일본이다. 가수 김정민씨의 차남 다니 다이치(한국명 김도윤) 이야기인데, 실력이 출중한 만큼 이번에 또 일본 대표팀에 소집됐다. 18번이 다니 다이치. ⓒ 일본축구협회

이번 프랑스 원정에도 가세해 득점포까지 가동하면서 다니의 꿈도 한층 다가왔다는 평이다. 일본 U-17 대표팀은 오는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아시아 예선을 통과한 일본은 본선에서 모로코, 뉴칼레도니아, 포르투갈을 상대한다. 다니는 현재 U-17 월드컵 무대를 밟을 후보군에 들어있기에 큰 점수를 받을 만하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다니는 사간도스 홈페이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일본 U-17 팀에 선발돼 기쁘다. 이전 스페인 전지훈련에는 동참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선발됐기에 다음 U-17 월드컵을 위해 많이 뛰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우디전 득점으로 자신감을 한층 끌어올린 다니는 오는 8일 프랑스와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또 한 번의 활약을 노린다. 사우디전이 끝난 뒤 일본축구협회를 통해 "내 골로 팀을 승리로 이끌어 정말 기쁘다"며 "프랑스전에서도 골을 넣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응원 부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니의 아버지 김정민은 지난달 "어디에서든 하고 싶은 거 즐겁게 다 하며 살아가렴. 아빠, 엄마는 우리 아들들의 행복과 꿈을 향해 도전하는 것을 언제나 응원하고 있어요"라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 프로 선수로 향하는 아들을 응원했다.

▲ 한국과 일본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다. 축구에서 선택한 대표팀은 일본이다. 가수 김정민씨의 차남 다니 다이치(한국명 김도윤) 이야기인데, 실력이 출중한 만큼 이번에 또 일본 대표팀에 소집됐다. ⓒ 일본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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