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몽골서 문화·관광·우호교류 광폭행보

김재정 기자 2025. 9. 7. 20:3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 콘텐츠 소개·中企 세일즈외교
관광설명회선 전남 대형 국제행사 홍보
울란바토르시 교류협약 亞협력 새 지평
몽골을 방문 중인 김영록 전남지사가 6일(현지 시간)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25 한국주간(Korea Week)행사 개막식에서 주요 내·외빈들과 한국 음식인 대형 비빔밥을 비비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한국주간행사는 주한몽골대한민국대사관과 울란바토르시가 공동 주최하는 대표적 한-몽 문화교류 행사다.<전남도 제공>
몽골을 방문한 김영록 전남지사가 문화·관광·우호 교류 등 광폭행보를 이어가며 지방자치단체 외교 역량을 넓혔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6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25 한국주간(Korea Week) 행사 개막식에서 예향 전남의 우수 문화예술 콘텐츠를 소개해 현지인들을 매료시키고 유망 중소기업과 함께 세일즈 외교도 펼쳤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한국주간행사는 주한몽골대한민국대사관과 울란바토르시가 공동 주최하는 대표적 한-몽 문화교류 행사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에 주관 지자체로 참여해 7일까지 이틀간 몽골 국민에게 한국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소개했다.

전남도는 전남도립국악단의 국악 공연, 빛고을 댄서스, 타악그룹 얼쑤의 난타 공연 등을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무대로 현지 관람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천연염색 체험, 부채 만들기, 민화 우드시어터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 전통 공예 체험 부스는 몽골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전남 유망 중소기업 15개 사도 참여했다. 전통 음료, 수산가공식품, 유기농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농산물 가공품 등 다양한 품목을 현지 바이어와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선보이고 몽골 현지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등 제품 홍보와 수출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5일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전남 관광설명회에 참석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메가이벤트를 소개하며 전남 관광 매력을 알리는 한편, 현지 여행사와 연간 5천여명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도 했다.

몽골 울란바토르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열린 전남 관광설명회에는 몽골 관광협회, 현지 여행업계와 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설명회에서 청정 자연환경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예술·역사·문화 체험을 중심으로 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전남의 미식과 웰니스 관광지를 현지 여행사에 홍보했다.

전남도는 또 국내 협력여행사인 ㈜에이앤드티, ㈜여행공방과 함께 몽골인 특화 전남 관광상품을 개발해 소개하고 현지 여행사인 만도라(MANDORA), 뉴절친(NEW-JUULCHIN)과 업무협약을 통해 몽골인 관광객 연간 5천여명 유치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이날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와 우호교류 협약식을 열어 두 지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김 지사는 울란바토르시청에서 아마르투브신 암갈란바타르 부시장 등 두 지역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두 지역은 통상·산업, 농업·축산, 교육·청년교류,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류에 나선다.

특히 관광 분야는 가장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전남은 몽골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바다와 섬, 갯벌 관광자원을 앞세워 현지 여행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통해 관광객 유치 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의전적 합의가 아니라 전남과 울란바토르가 함께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문화와 관광, 경제와 환경을 아우르는 교류를 통해 두 지역 주민이 체감하는 혜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몽골 방문 일정을 마치고 7일 오후 귀국했다./김재정 기자

Copyright © 광주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