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e스포츠 열기, 경기장 밖까지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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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 주말은 e스포츠 열기로 달아올랐다.
지난 6일 진주시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 이터널 리턴 본선 8주차 경기에서 관람객들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지난 6일 진주시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 이터널 리턴 본선 8주차 경기에서 경남 스파클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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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 주말은 e스포츠 열기로 달아올랐다.

지난 6일 진주시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 이터널 리턴 본선 8주차 경기에서 관람객들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

지난 6일 진주시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 이터널 리턴 본선 8주차 경기에서 경남 스파클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한국e스포츠협회/
이날 400여석 규모의 주경기장은 만석을 이뤘다.
좌석을 얻지 못한 팬들은 경기장 로비 스크린 앞에 모여 경기를 지켜봤고, 보조경기장에 마련된 경남 연고 이스포츠팀인 ‘스파클’ 팬들을 위한 사랑방도 가득 찼다.
각 팀별 굿즈 부스에는 개장 직후부터 인파가 몰렸고, 경남 스파클 굿즈는 30분 만에 대부분 품절됐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 따르면 6~7일 이틀간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은 1600여명에 달했다.
관중들은 이번 경기를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진주를 찾았다.
부산에서 온 정재호(28)씨는 “인근에서 경기가 열린다는 소식에 처음으로 현장에서 경기를 봤다”며 “많은 사람들과 함께 보는 재미를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정규(27)씨는 “대구에서 고속버스로 2시간 정도 걸리는데, 경기장이 터미널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이곳에서 계속 경기가 열리면 보러 올 것 같다”고 밝혔다.
군복 차림의 관람객도 눈에 띄었다.
사천에서 왔다는 송병근(22)씨는 “예전엔 휴가 때만 이스포츠 경기를 현장 관람할 수 있었는데, 부대 인근지역에 경기장이 생기니 외출해서도 관람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진주시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로비에서 관람객들이 '2025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 이터널 리턴 본선 8주차 경기를 보고 있다./한유진 기자/
한편 이날 경기에 출전한 경남 스파클팀은 상위권 진입에 실패하면서 경남 경기 2일차 합류에 고배를 마셨다.
이찬희 경남 스파클 단장은 “전국을 순회하면서 여러 지자체에서 경기를 열고 있는데, 경남에서 홈경기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리그에서는 순위가 높지 않아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프로팀답게 항상 높은 순위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걸 1순위로 삼고, 그 과정에서 팬분들이 즐기실 수 있는 후회 없는 경기를 준비해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유진 기자 jinn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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