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경남 4년제 대학생 4292명 학교 떠났다
경남지역 대학교 중도탈락 학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학알리미 ‘중도탈락 학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지역 주요 대학 9곳 중의 재학생 수는 총 6만3450명이며, 이 중 4292명이 자퇴·미등록 등으로 학업을 중도에 포기했다. 신입생은 1만1669명이었으며, 그 가운데 1136명이 중도탈락을 선택했다.
지난해 경남지역 대학의 중도탈락 학생 비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다. 재학생 기준 중도탈락률은 6.76%로 전국 평균보다 0.24%p 낮고, 신입생 중 중도탈락을 선택한 비율은 9.74%로 전국 평균보다 0.59%p 낮다. 신입생 중도탈락률은 전국 17개 지자체 중 9번째로 나타났다.
중도탈락 학생의 대부분은 자발적인 선택으로 학업을 포기했다. 4292명 중 4215명(98.2%)이 스스로 중도포기를 결정했으며, 이 가운데 자퇴가 2831명으로 가장 많았다. 미복학 980명, 미등록 404명이 뒤를 이었다. 학사경고와 재학 연한 초과 등으로 중도탈락한 학생은 77명에 불과했다.
경남지역 중도탈락 학생 수는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2022년과 2023년 경남지역 중도탈락 학생은 각각 4180명, 4307명이었고 그중 신입생은 813명, 1006명이었다. 신입생 대비 중도탈락률 7.13%, 8.77%였다.
이처럼 경남지역 대학 중도탈락률이 높아지는 이유로 전문가는 수도권 대학과의 격차를 꼽았다.
진휘준 기자 geni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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