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경남 4년제 대학생 4292명 학교 떠났다

진휘준 2025. 9. 7. 2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지역 대학교 중도탈락 학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학알리미 '중도탈락 학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지역 주요 대학 9곳 중의 재학생 수는 총 6만3450명이며, 이 중 4292명이 자퇴·미등록 등으로 학업을 중도에 포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학 4292명·신입 1136명 중도 탈락 중도탈락 학생, 해마다 늘고 있어

경남지역 대학교 중도탈락 학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학알리미 ‘중도탈락 학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지역 주요 대학 9곳 중의 재학생 수는 총 6만3450명이며, 이 중 4292명이 자퇴·미등록 등으로 학업을 중도에 포기했다. 신입생은 1만1669명이었으며, 그 가운데 1136명이 중도탈락을 선택했다.

지난해 경남지역 대학의 중도탈락 학생 비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다. 재학생 기준 중도탈락률은 6.76%로 전국 평균보다 0.24%p 낮고, 신입생 중 중도탈락을 선택한 비율은 9.74%로 전국 평균보다 0.59%p 낮다. 신입생 중도탈락률은 전국 17개 지자체 중 9번째로 나타났다.

중도탈락 학생의 대부분은 자발적인 선택으로 학업을 포기했다. 4292명 중 4215명(98.2%)이 스스로 중도포기를 결정했으며, 이 가운데 자퇴가 2831명으로 가장 많았다. 미복학 980명, 미등록 404명이 뒤를 이었다. 학사경고와 재학 연한 초과 등으로 중도탈락한 학생은 77명에 불과했다.

경남지역 중도탈락 학생 수는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2022년과 2023년 경남지역 중도탈락 학생은 각각 4180명, 4307명이었고 그중 신입생은 813명, 1006명이었다. 신입생 대비 중도탈락률 7.13%, 8.77%였다.

이처럼 경남지역 대학 중도탈락률이 높아지는 이유로 전문가는 수도권 대학과의 격차를 꼽았다.

이은진 경남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지역에서 대학을 졸업해도 보장받는 게 없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고 수도권 대학으로 옮겨가려는 학생들이 많아지는 추세”라며 “지역 기업과 대학의 교육과정을 연계하는 등 수도권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올리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진휘준 기자 genie@knnews.co.kr

Copyright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