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방 소식에 '안도'‥여직원 일부는 분리 수용
[뉴스데스크]
◀ 앵커 ▶
우리 국민이 구금돼 있는 미국 조지아주 구금센터 앞에 나세웅 특파원이 가있습니다.
나 특파원, '석방 교섭이 마무리됐다'는 소식이 그곳에도 전해졌을 것 같은데요.
우리 정부의 현장대책반은 면담을 진행하고 있습니까?
◀ 기자 ▶
네, 우리 국민 3백여 명이 머물고 있는 조지아주 포크스턴 이민자 구금 센터 부근입니다.
부근이라고 말씀드린 이유가 구금센터 측이 굉장히 취재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면서 생중계를 준비 중이던 취재진들에게 구역 바깥으로 이동할 것을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정부 현장대응팀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1백여 명을 만나 얘기를 들었고, 오늘 추가로 남은 2백여 명을 면담한다는 방침입니다.
MBC 취재 결과 지난 4일 연행된 여직원 11명은 이곳이 아닌 다른 시설에 구금돼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체포 장소에서 차로 네 시간가량 떨어진 스튜어트 구금 센터에 7개 업체 11명의 여직원들이 구금돼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석방 교섭이 마무리됐다'는 소식에 아직 이른 아침이지만 안도하는 분위기가 조금씩 전해지고 있는데요.
한 한국 업체는 MBC에 "빨리 나온다니 다행"이라며 "아침 일찍 면회로 소식을 전하겠다"고 했고 "미국 쪽 발표를 더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이는 곳도 있었습니다.
어제 일부 구금자는 지인과의 면회에서 "평소 복용하는 의약품이 빨리 반입됐으면 한다"거나, "밤에 춥고 시설이 낙후해서 지내기 어렵다"고 했다고 합니다.
한국인 직원들은 미국 이민단속국의 개별 분류 심사를 받고 있는 상태인데요.
구금시설 관계자는 "1명당 1시간 정도 걸리는 조사"라고 설명했는데, 길게는 8시간 가까이 정체되고 있다고 합니다.
상당수 한국인들은 아직 심사 전이라 전화나 일반 면회는 어렵고요.
다만 양국 정부 간, 한미 간 협상이 타결된 만큼 지금부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진 출국 형식을 취해 전세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방안이 유력한데, 다만 자진 출국을 하더라도 상당 기간 미국 재입국이 어려워지는 만큼 불이익이 없도록, 정부 간에 추가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조지아주 포크스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안정규(조지아 포크스턴) / 영상편집: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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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안정규(조지아 포크스턴) / 영상편집: 김관순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53340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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