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리그 3번째 2000탈삼진 대기록…SSG, LG 꺾고 5연승 질주[스경X현장]

SSG가 LG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캡틴 김광현은 이날 선발 등판해 리그 3번째로 개인 통산 2000탈삼진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썼다.
김광현은 7일 잠실 LG전에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8승째(9패)를 쌓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1997탈삼진을 쌓아둔 김광현은 경기 초반 LG 타선을 꽉 틀어막았다. 3회까지 타자 총 10명을 상대하며 안타를 단 1개 허용,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선보였다.
1회는 선두 타자 신민재, 2회는 오지환을 상대로 각각 풀카운트(3B-2S) 접전 끝에 삼진을 잡았다. 3회 1사 후 맞이한 두 번째 타자 박해민과 볼카운트 1B-1S에서 연달아 2번의 헛스윙을 끌어내며 2000번째 삼진을 잡은 김광현은 그 순간 마운드에서 고개를 들며 감격에 찬 모습을 보였다.
김광현은 3회의 마지막 타자 신민재를 2루 땅볼 아웃으로 잡아내고 이닝을 끝낸 뒤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더그아웃 앞에서 이숭용 SSG 감독은 김광현에게 꽃다발을 건네고 포옹했고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들이 모두 나와 캡틴의 대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이번 기록은 411경기 2302.2이닝 만에 세운 것으로 리그 역대 최소 경기·최소 이닝 신기록이다. 김광현에 앞서 2000탈삼진을 채운 선수는 양현종(KIA·2168개), 송진우(은퇴·2048개) 뿐이다.
모처럼 타선의 지원도 컸다. SSG는 LG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1회 최정의 1타점 적시타와 한유섬의 2점 홈런으로 3-0으로 앞섰고, 3회도 기에르모 에레디아, 한유섬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5-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4회 김광현이 흔들렸다. 타자 4명에게 연속으로 안타를 허용하며 3점을 내리 내준 김광현은 1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최원영에게 병살을 유도해 간신히 이닝을 끝냈다. 5회도 무실점으로 막은 뒤 마운드를 내려가 승리투수 요건을 따냈다.
5-3으로 리드를 지키던 SSG는 8회 박성한의 2타점 적시타로 7-3으로 격차를 벌렸다. 양 팀에서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아 경기가 그대로 종료됐다.
LG 선발 임찬규를 올 시즌 2번 만나 모두 패배했던 SSG는 이날 김광현의 대기록과 함께 의미 있는 승리를 거두고 5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SSG의 LG 상대 전적은 5승10패였다.
잠실 |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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