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이시바 결국 퇴진…차기 총리는 고이즈미·다카이치 각축 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에서 사임하면서 자민당은 새로운 총재를 선출하기 위한 임시 총재 선거를 실시한다.
NHK는 자민당 총재 선거 방식과 관련, 당원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할 수 있는 '풀스펙' 방식은 기간은 12일 이상 소요된다면서, 총재의 임기 중 사임은 "특히 긴급한 상황"에 해당하기 때문에 '간이 방식'으로 치러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이즈미 청년들 사이에 인기…다카이치 당내 보수파 핵심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최종일 선임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에서 사임하면서 자민당은 새로운 총재를 선출하기 위한 임시 총재 선거를 실시한다. 이 선거엔 국회의원과 전국의 지방 지부 연합회 대표가 참가해, 복수의 후보자 중에서 투표에 의해 새로운 리더를 결정한다.
NHK는 자민당 총재 선거 방식과 관련, 당원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할 수 있는 '풀스펙' 방식은 기간은 12일 이상 소요된다면서, 총재의 임기 중 사임은 "특히 긴급한 상황"에 해당하기 때문에 '간이 방식'으로 치러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경우에는 투표권자는 국회의원(295표)과 47개 도도부현 대표 각 3표(141표)로, 총투표수는 436표이다.
당 총재가 선출되면 국회에서 총리 지명 선거가 치러진다. 자민당은 중의원에서 최대 세력이기 때문에 자민당의 새 총재가 중의원과 참의원 양원에서 지명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지명 선거를 거친 새 총재는 정식으로 일본의 104대 총리에 취임하며 새 내각을 조직한다. 새 총리가 국정 운영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국민의 신임을 다시 묻는다고 판단할 경우, 중의원을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
일본에서 '포스트 이시바'로 거론되는 인물은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 고노 다로 전 디지털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2001~2006년 일본 총리를 지낸 고이즈미 준이치로의 차남인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젊고 개혁적인 이미지로 도시 지역 청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그는 지난 6일 밤 총리 관저에서 이시바 총리와 만나 "(당의) 일치단결을 위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조기 사임을 촉구했는데, 실제 이시바 총리의 사임으로 이어져 그의 영향력이 주목받고 있다.
'여자 아베'로 불린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자민당 내 보수파의 핵심 인물로, 우익 성향 의원들로부터 굳건한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결선 투표까지 진출하며 만만치 않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다만, 역사관이나 강경한 안보 정책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유권자들이 많아, 총선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당내 의견도 있다.
고이즈미 농림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모두 지난 8월 15일 패전일에 재무상이 제2차 세계대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고이즈미 농림상은 각료 신분으로 야스쿠니 신사를 찾았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과거에 총리가 되더라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마이니치신문이 지난 8월 23~24일 실시한 '차기 총리 적합도' 전국 여론조사에서 이시바 총리는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한 21%로 1위를 차지했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1% 하락한 14%로 2위,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이 1%P 오른 9%로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야당 국민민주당의 다마키 유이치로 대표, 제1야당 입헌민주당의 노다 요시히코 대표는 각각 6%와 4%로 4, 5등을 차지했다.
다만, 자민당 총재 선거는 일반 국민의 여론보다는 당내 세력의 역학관계, 국회의원들의 이해관계, 그리고 선거 직전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최종 결과가 좌우되는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여론조사와는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allday3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휘재 눈물의 복귀?…쌍둥이 국제학교 입학 타이밍 노린 것" 의혹 제기
- 비행 중 60대 여성 사망…기내 주방에 시신 13시간 보관한 항공사
- 박재현 전처 이혼 후 무속인됐다 "신내림 받고 1년 뒤 말해줘"
- "완벽한 남편이었는데 '원나잇' 외도…연하의 상간녀 계속 만나려 한다"
- 30분 면회하려고 매일 '12시간 왕복'한 82세 노인…아내는 끝내 사망
- 47세 박지윤, 시스루 원피스로 뽐낸 볼륨 몸매…늘씬 각선미까지 [N샷]
- 30대 때 사별한 치매 엄마, 물리치료사와 불륜…"자식 잘 키웠지만 외롭다"
- 7개월 아기에 몰래 음식 먹여 알레르기 쇼크…시모 "네 새끼한테 하자" 막말
- "바람나 집 나간 시부 중재하라는 시모…'절대로 네 남편 모르게 해라' 압박"
- "'헛웃음만 나와' 김동완 인성 저격한 前 매니저, 과거 법카 사용 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