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2045년 광복 100주년, 경북이 세계의 중심”
美 대안 미래 연구소 베졸드 박사
가치·기술·공간 혁신 전략 발표
지방 차원 미래 예측 포럼 제안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5일 20년 후 경북의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도청 신도시에 있는 안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2045년 광복 100주년을 준비하는 '경상북도 미래 비전 2045' 선포식에서다.
이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도민 모두의 꿈과 의지가 모여 완성된 이번 미래 비전을 반드시 실천해 경북을 당당히 세계 무대에 세우겠다"고 했다.
행사에 참석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축사를 통해 "경북도의 전통적 가치를 되살리는 동시에 미래로 나아가는 '미래비전 2045'는 경상북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등불이 될 것"이라고 응원했다.
이날 경북도는 경북의 미래 비전으로'전통과 혁신의 중심, 희망 미래를 여는 경북'을 제시하고,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도출된 다양성, 전통성, 유연성을 3대 핵심 가치로 선언했다.
미국의 '대안 미래 연구소(Institute for Alternative Futures)' 창립자 중 한 명인 미래학자 베졸드 박사는 강연에서 "진정한 비전은 이미 존재하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을 창조하겠다는 대담한 약속"이라며, "경상북도는 가치 혁명으로 복지, 지속 가능성, 사회적 형평성을 높이고, 기술 혁명으로 똑똑하고 탄력적인 시스템을 가져올 것이며, 공간 혁명으로 인간 중심의 네트워크 공동체를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미래를 향한 걸음은 완벽하지 않을 수 있지만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경북은 앞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며, 특히 "경북도는 'APEC 2025'를 계기로 세계 문제 해결의 선도적 모델을 만들 기회를 얻고 있다"며, 지방 차원의 미래 예측 포럼을 준비할 것을 제안했다.
서용석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는 '경상북도 미래비전 2045'가 앞으로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지역 제조업 위기, 글로벌 정세에 따른 농어업 개방,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산업구조 개편, 신기후체제의 환경규제 등 주요 도전 과제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도민과 소통·협력할 중요한 로드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 스크린에 등장한 AI 도지사는 '미래에서 온 편지'를 통해 초고속 비행기가 취항한 대구경북 신공항, 첨단과학도시에서 열리는 홀로그램 글로벌 포럼, AI 로봇이 다도를 시연했다. 또한, 지금의 세대와 미래 세대가 직접 참여하는'미래로 쓰는 편지'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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