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 유럽의장의 경고…“핵 보유 러시아의 주권국가 침공, 전세계에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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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미셸 전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핵무기를 보유한 러시아의 주권국가 침공은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유럽 대륙 전체, 나아가 전 세계에 대한 위협"이라고 경고했다.
미셸 전 의장은 9~11일 열리는 제26회 세계지식포럼 참석을 앞두고 매일경제와 단독 인터뷰를 하면서 "유럽은 지금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위험에 직면했지만 이는 유럽이 더욱 강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확대와 에너지 인프라스트럭처 투자를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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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미셸 前 EU의장 인터뷰
“韓과 방산 이어 AI 협력 필요”

미셸 전 의장은 9~11일 열리는 제26회 세계지식포럼 참석을 앞두고 매일경제와 단독 인터뷰를 하면서 “유럽은 지금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위험에 직면했지만 이는 유럽이 더욱 강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확대와 에너지 인프라스트럭처 투자를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셸 전 의장은 “러시아는 3년째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어가고 있고, NATO 확대나 유럽 내 러시아 자산 압류를 전쟁의 핑계로 대고 있지만 이는 크렘린궁이 퍼뜨린 허위 주장일 뿐”이라고 일축하면서 “세계는 이 같은 상황의 심각성을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과 한국의 협력 확대 필요성도 강조했다. 미셸 전 의장은 “양측은 국방과 에너지에 이어 인공지능(AI)·디지털 협력에 나서야 한다”며 “AI가 제공하는 기회를 활용하면서도 데이터를 보호하고 인간성을 보존하는 것은 유럽과 한국이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미셸 전 의장은 9일 티에리 몽브리알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 회장과 함께 ‘갈림길에 선 유럽: 부흥의 길’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1975년생인 미셸 전 의장은 2014년 38세 나이로 벨기에 총리에 올라 5년간 벨기에를 이끌었으며 유럽의 젊은 정치 리더로 손꼽힌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을 역임하면서 유럽의 중재자 역할을 맡았다.
‘대전환기를 항해하는 인류의 새 도전’을 주제로 열리는 제26회 세계지식포럼은 9일 쥐스탱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의 개막식 기조연설로 화려한 지식축제의 장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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