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의혹 특검, 건진법사 전성배 6번째 소환 조사

서효빈 2025. 9. 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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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7일 소환해 조사했다.

지난달 21일 구속된 이후 여섯 번째 소환으로, 구속기한이 오는 9일인 만큼 특검은 8일 전씨를 구속기소할 방침이다.

특검은 전씨와 윤씨가 2023년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권성동 의원을 당 대표로 세우기 위해 통일교 교인들을 당원으로 가입시키려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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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기한 앞두고 기소 준비 막판 조사…통일교 청탁·기도비 수수 등 혐의 일부 인정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7일 소환해 조사했다.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 [사진=최기철 기자]

법조계에 따르면 전씨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 내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지난달 21일 구속된 이후 여섯 번째 소환으로, 구속기한이 오는 9일인 만큼 특검은 8일 전씨를 구속기소할 방침이다.

전씨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구속기소)로부터 2022년 4월부터 7월까지 명품 가방과 목걸이 등 고가의 선물을 받은 뒤 교단 현안 청탁을 김 여사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가 제공한 물품은 샤넬 가방 2점(802만원, 1271만원 상당)과 그라프 목걸이(6220만원 상당)로 파악됐다.

또한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력 인사들로부터 기도비 명목의 돈 1억원가량을 수수하고, 공천 관련 청탁을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등 정치권 인사에게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받고 있다.

특검은 전씨와 윤씨가 2023년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권성동 의원을 당 대표로 세우기 위해 통일교 교인들을 당원으로 가입시키려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봤다.

그동안 혐의를 전면 부인해온 전씨는 최근 조사에서 일부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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