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 마지막 길 지키는 전 아내 윰댕, 그녀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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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대도서관(본명 나동현·향년 46)의 장례식 상주로 전처 윰댕(본명 이채원)이 이름을 올리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키고 있다.
대도서관의 빈소는 7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상주 명단에는 대도서관의 친동생과 함께 윰댕의 이름도 올라 눈길을 끌었다.
대도서관은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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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서관의 빈소는 7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상주 명단에는 대도서관의 친동생과 함께 윰댕의 이름도 올라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2015년 결혼했지만 2023년 이혼했다. 이혼 후에도 “친구처럼 지내겠다”던 약속을 지키듯, 윰댕은 전 남편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한다.
윰댕은 인기 유튜버로, 2000년대 초반 인터넷 방송을 시작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과 꾸준히 교감했다. 아들을 키우는 엄마이자 1세대 여성 크리에이터라는 점에서 대도서관과 함께 ‘크리에이터 부부’로 불리며 대중의 관심을 받은 인물이다.
대도서관은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범죄 혐의점이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유족의 요청에 따라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발인은 9일 오전 8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그는 구독자 144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자리 잡았을 뿐 아니라, 후배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강연과 저서 활동을 이어가며 1인 미디어 산업의 토대를 다지는 데 기여했다. 2018년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인터넷 방송인의 삶을 보여주기도 했다.
무엇보다 대도서관은 “인터넷 방송도 직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 인물이었다. 꾸준한 자기 관리와 기획력으로 방송을 이어가며, 오늘날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이 따라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냈다. 팬들과 동료들은 “대도서관이 남긴 성실함과 진정성은 인터넷 방송 역사의 일부로 남을 것”이라며 그를 추모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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