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터) 푸른하늘의 날

김현주 2025. 9. 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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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9월 7일은 '푸른 하늘의 날'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제안해 제정된 최초의 유엔(UN) 기념일이자 국가 기념일로 그 의미가 크다.

올해 슬로건은 '푸른 하늘을 향한 우리의 질주'다.

하지만 우리는 푸른 하늘을 위협하는 수많은 문제와 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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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9월 7일은 '푸른 하늘의 날'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제안해 제정된 최초의 유엔(UN) 기념일이자 국가 기념일로 그 의미가 크다.

앞서 지난 2019년 8월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중장기 국민정책제안으로 유엔 기념일 지정을 위한 결의안을 추진했다. 우리나라는 9월 말 뉴욕에서 개최된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정식으로 지정을 제안했으며, 12월 제74차 유엔총회에서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후 2020년 8월 국무회의에서도 국가 기념일로도 지정됐다. 그렇게 푸른 하늘의 날이 탄생했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대기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전 세계가 함께 인식하고 공동 대응하고자 함이다.

올해 슬로건은 '푸른 하늘을 향한 우리의 질주'다. 푸른 하늘은 단지 맑은 날씨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지구와 지속 가능한 삶을 상징한다. 하지만 우리는 푸른 하늘을 위협하는 수많은 문제와 마주하고 있다. 미세먼지, 온실가스, 도시 대기오염 등은 단순히 환경 이슈를 넘어 우리의 건강, 경제,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름이면 반복되는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 겨울철 이상 한파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이는 이미 심각한 기후 위기가 우리 곁에 와 있음을 보여준다. 이 모든 변화의 근본 원인은 인간 활동에서 비롯된 과도한 에너지 사용과 자원 소비에 있다.

푸른 하늘을 되찾기 위해서는 지금, 우리 모두의 실천이 필요하다. 환경을 위한 실천은 거창할 필요는 없다. 생활 속에서 가장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대중교통 이용하기부터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에너지 절약, 재활용 생활화 등과 같은 작은 변화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

기업과 정부 차원의 정책적 변화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일상에서 보여주는 책임감 있는 행동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변화의 시작점이다.

환경을 지키는 일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다음 세대에게 반드시 지켜줘야 할 최소한의 약속이다.

우리가 이를 외면한다면, 앞으로의 아이들은 맑은 하늘을 '기억 속의 풍경'으로만 접하게 될지 모른다.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잠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자. 우리가 누리는 이 공기, 이 푸른 빛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되새겨 보자.

김현주기자 5151k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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