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성관계 영상 무단 유포...伊 페북 그룹 3만 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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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아내, 여자친구, 낯선 여성들의 사적인 사진과 영상을 동의 없이 공유한 온라인 커뮤니티가 적발됐다.
7일 뉴욕포스트, 코리에레델라세라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3만 2000여 명 이상이 참여한 페이스북 그룹 '미아 몰리(Mia Moglie·내 아내)'가 폐쇄됐다.
수사 책임자는 "그룹 내 모든 게시물과 댓글이 시스템에 기록돼 있으며, 이를 통해 명예훼손과 동의 없는 성적 이미지 유포 등 범죄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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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아내, 여자친구, 낯선 여성들의 사적인 사진과 영상을 동의 없이 공유한 온라인 커뮤니티가 적발됐다.
7일 뉴욕포스트, 코리에레델라세라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3만 2000여 명 이상이 참여한 페이스북 그룹 ‘미아 몰리(Mia Moglie·내 아내)’가 폐쇄됐다. 2019년부터 운영돼 온 이 그룹에는 여성들의 옷을 벗는 장면, 일광욕 모습, 성관계 중 촬영된 사진까지 당사자 동의 없이 다수 올라왔다. 일부 게시물에는 외설적 표현과 성매매 제안까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과 현지 경찰은 2000건이 넘는 신고를 토대로 그룹 계정을 폐쇄했다. 수사 책임자는 “그룹 내 모든 게시물과 댓글이 시스템에 기록돼 있으며, 이를 통해 명예훼손과 동의 없는 성적 이미지 유포 등 범죄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룹 폐쇄 직전 일부 운영자들은 텔레그램 등 다른 플랫폼으로 활동을 옮기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운영자는 “새로운 비공개 그룹을 만들었다. 잘가라, 이 도덕주의자들아”라는 글을 남겼고, 현재도 다수의 사진이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들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한 피해자는 “내 자신이 두 동강 난 느낌”이라며 “아이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칠까 두렵다”고 털어놨다.
이탈리아에서는 2019년 ‘리벤지 포르노 법’에 따라 피해자 동의 없이 성적 이미지를 유포할 경우 최대 징역 6년형에 처할 수 있다. 당국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운영자와 참여자들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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