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걷어붙인 공무원들… 가평서 '구슬땀'

김기웅 기자 2025. 9. 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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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가평에서 집중호우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들이 수해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직원 40여 명은 지난달 12일 가평군 상면 항사리 일대에서 집중호우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벌였다.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김현곤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 명도 지난달 11일 가평군 조종면 일대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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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경기신용보증재단 임직원들이 지난달 22일 가평군 수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 제공>

올여름 가평에서 집중호우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들이 수해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가평에서 봉사 활동을 벌이고 성금을 기부했다.

경기신보는 임직원 25명, 경기도·가평군 자원봉사센터와 지난달 8일과 22일 수해를 입은 가평군 청평면 일대 농가에서 복구작업을 했다.

이와 함께 경기신보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에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임직원 개개인이 자발적으로 월급에서 끝전 공제 방식으로 모았다. 가평군 수해복구와 피해주민 지원에 사용됐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봉사와 기부 활동이 지역사회 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신보도 공공기관으로서 도민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임직원들이 지난달 12일 가평군 수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직원 40여 명은 지난달 12일 가평군 상면 항사리 일대에서 집중호우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벌였다. 봉사는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진행했다. 

복구 작업은 집중호우로 진흙과 토사가 뒤덮이고 시설물이 파손된 가평군 상면 항사리의 우렁이농원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당시 현장에는 여전히 물기와 진흙이 남아 있어 작업 여건이 쉽지 않았지만 직원들은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구역을 나눠 복구에 매진했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큰 피해를 본 경기북부 이웃들의 소식에 마음이 아파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동참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김현곤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 명도 지난달 11일 가평군 조종면 일대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김현곤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가평군 수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경과원은 사전 현장 점검으로 피해 규모를 파악해 현장 상황에 맞춰 신속한 복구 작업을 벌였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지역의 아픔에 공감하고 행동으로 연대하는 것이 진정한 공공기관의 자세라고 생각한다"며 "폭우 피해를 입은 경기북부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7월 28일 가평과 포천 등 피해 지역의 복구작업과 이재민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성금 2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기도 했다.

GH는 2023년에도 전국 집중호우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3천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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