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고속해운, 부산~대마도 최대 86% 할인…가을 여행객 공략

황영우 기자 2025. 9. 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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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여행도 가능…씨플라워호 왕복 승선권 대상
8일부터 12월8일까지 파격 할인 프로모션 진행
추석 연휴 앞두고 선내 면세품 할인 행사 예정
주말에는 히타카츠 노선 하루 2회 왕복 운항
▲ 대아고속해운 씨플라워호.

부산과 대마도를 연결하는 해상 교통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대아고속해운이 가을 여행 성수기를 겨냥한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섰다.

지난 3월 운항을 재개한 이후 꾸준한 승객 증가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최대 86%에 달하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8일부터 12월 8일까지 약 3개월간 지속된다. 다만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할인 적용 대상은 부산-대마도 구간을 운항하는 씨플라워호의 왕복 승선권이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는 선내 면세품 할인 행사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대아고속해운 씨플라워호는 부산에서 오전 9시 10분 또는 9시 40분에 출항한다. 운항 스케줄은 요일별로 차별화되어 있다.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에는 히타카츠 항구로 향하며,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이즈하라 항구로 운항한다.

특히 주말에는 히타카츠 노선이 하루 2회 왕복 운항돼 승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대마도에서의 출항 시간은 오후 3시 20분으로 고정돼 있다.

소요 시간은 부산-히타카츠 구간은 1시간 20분, 부산-이즈하라 구간은 2시간 20분이 걸린다. 이처럼 짧은 항해 시간 덕분에 당일 여행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대아고속해운 측의 설명이다.

대마도는 한국과의 지리적 근접성과 풍부한 자연·역사 자원을 바탕으로 근거리 해외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즈하라에는 바다 전망을 자랑하는 대아호텔을 비롯해 대중 온천, 조선통신사비, 역사민속자료관, 최익현 선생 기념비 등이 위치해 있어 문화 탐방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히타카츠 지역 역시 나기사노유 온천, 한국전망대, 미우다캠프장 등 다양한 관광 명소를 갖추고 있어 여행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최근 환율 부담에도 불구하고 대마도는 짧은 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다는 점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이번 할인 행사는 젊은 여행객과 가족 단위 관광객의 수요를 더욱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흥국 대아고속해운 대표는 "가을은 대마도 여행의 최적기"라며 "추석 연휴와 주말까지 포함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알뜰하게 대마도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