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고위원, 9년 만에 전북서 배출되나…박지원 결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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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박지원 변호사(38)가 더불어민주당 평당원 최고위원 결선에 진출해 도민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민주당 전북도당 관계자는 "박 변호사가 평당원 최고위원으로 선출된다면 전북에서는 큰 경사"라며 "전북이 민주당의 성지를 자부하면서도 김춘진 전 의원 이후 최고위원이 없었다. 이번에 전북의 자존심을 살렸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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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성지 전북, 2016년 김춘진 이후 최고위원 배출 못 해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전주시 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박지원 변호사(38)가 더불어민주당 평당원 최고위원 결선에 진출해 도민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7일 민주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전북에서는 지난 2016년 김춘진 전 의원이 권역별(호남권) 최고위원을 맡은 후 지금껏 한 명도 최고위원을 배출하지 못했다.
한병도 의원(익산을)이 지난 2020년 최고위원에 도전했지만 낙선해 전북 도민들에게 많은 실망을 안겼다.
이번에 박지원 변호사가 최종 4명에 이름을 올리자, 전북에서는 민주당 당원들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박 변호사는 지난 6일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경선 공론화 조사 및 당원투표 경선에 참여해 정견 발표와 조별 토론을 벌였다. 현장 배심원단 투표 결과 조 1위로 종합토론에 진출한 뒤 배심원단과 당원 투표를 통해 최종 경선 진출자 4명에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은 정청래 대표의 공약에 따라 처음으로 평당원 최고위원을 직접 선출하는 경선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에서 지원한 115명에 대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쳤으며 이날 선발된 12명이 자웅을 겨뤘다.
최종 경선은 9일 열리며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이후 전 당원이 9일과 10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1인을 선출하게 된다.
민주당 전북도당 관계자는 "박 변호사가 평당원 최고위원으로 선출된다면 전북에서는 큰 경사"라며 "전북이 민주당의 성지를 자부하면서도 김춘진 전 의원 이후 최고위원이 없었다. 이번에 전북의 자존심을 살렸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박 변호사는 지난 2006년 전국 수능 수석으로 서울대 법대에 입학한 뒤 고향 전북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해 약자를 위한 법률 조력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최연소 전주시 체육회장으로 활동하며 2036년 하계 올림픽 국내 유치전에서 서울을 제치고 전북이 선정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박 변호사는 "민주당은 평당원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잘 알기에 당원의 목소리를 모아 민주당의 혁신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이끌 자신이 있다"면서 "많은 당원 동지들께서 꼭 투표에 참여해 주시고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면 진짜 당원 주권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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