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구조조정 마무리…중부CC 이어 모태사업 매각

박종관 2025. 9. 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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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의 새 주인이 정해지면서 애경그룹의 선제적인 구조조정도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애경케미칼은 지난달 29일 더시에나그룹에 중부CC 매각(현 더시에나서울CC)을 마무리했다.

애경산업 매각이 연내에 마무리되면 애경그룹 지주사인 AK홀딩스의 재무 상태가 크게 호전될 전망이다.

4000억원대 후반으로 알려진 애경산업 매각 대금이 유입되면 차입금을 상환해 단기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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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의 새 주인이 정해지면서 애경그룹의 선제적인 구조조정도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애경케미칼은 지난달 29일 더시에나그룹에 중부CC 매각(현 더시에나서울CC)을 마무리했다. 매각가는 약 1690억원이다. 오너 일가가 보유한 중부CC 인근 유휴 부지까지 포함하면 이번 거래를 통해 애경그룹은 약 2200억원을 손에 쥐게 됐다. 석유화학 업황 부진에 어려움을 겪던 애경케미칼도 대규모 현금 유입으로 한숨 돌리게 됐다.

애경산업 매각이 연내에 마무리되면 애경그룹 지주사인 AK홀딩스의 재무 상태가 크게 호전될 전망이다. 올 2분기 말 AK홀딩스의 단기 차입금(별도 기준)은 5077억원에 달했다. 4000억원대 후반으로 알려진 애경산업 매각 대금이 유입되면 차입금을 상환해 단기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AK홀딩스는 제주항공과 AK플라자 등에 대규모 자금을 지원해 재무구조가 악화됐다. AK홀딩스의 올 2분기 말 순차입부채(연결 기준)는 2조6729억원으로 부채비율은 372.9%에 이른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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