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은사 포체티노에 비수…‘세계 최고 공격수’ 찬사 받다

최대영 2025. 9. 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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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팀을 지휘하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애제자 손흥민(LAFC)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미국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의 1골 1도움에 무너져 0-2로 졌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이끌며 손흥민을 팀의 주축으로 성장시켰고, 함께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던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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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팀을 지휘하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애제자 손흥민(LAFC)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미국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의 1골 1도움에 무너져 0-2로 졌다. 지난해 9월 미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그는 빅클럽 지도 경험을 앞세워 기대를 모았지만, 최근 성적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올해 들어 파나마·캐나다·튀르키예·스위스에 연패를 당했고, 북중미 골드컵에서도 멕시코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특히 이번 패배는 토트넘 시절 자신이 세계적 공격수로 키운 손흥민에게 결승골과 도움을 모두 허용했다는 점에서 더욱 뼈아팠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이끌며 손흥민을 팀의 주축으로 성장시켰고, 함께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던 인연이 있다. 경기 전에도 포옹하며 사제의 정을 나눴지만, 손흥민은 킥오프 이후 곧바로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고, 전반 43분에는 이동경의 추가골까지 도왔다.
경기 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내 아들 같은 선수다. 영어 실력도 놀라웠고 스페인어도 배우고 있다고 하더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오늘 우리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을 상대했다. 유효슈팅을 세 번밖에 내주지 않았지만, 실점은 의사소통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었다”고 말했다.

미국은 오는 10일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일본과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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