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날' 하루 앞두고…日이시바, 총리직 사임 의사 굳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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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조기 총재 선거 실시 여부 결정을 하루 앞둔 7일 당의 분열을 막기 위해 총리직을 사임할 의사를 굳혔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날 보도는 자민당이 이시바 총리의 정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조기 총재 선거 시행 여부를 오는 8일 결정하는 가운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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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부총재, 이시바 만나 조기 사임 촉구"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최종일 선임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조기 총재 선거 실시 여부 결정을 하루 앞둔 7일 당의 분열을 막기 위해 총리직을 사임할 의사를 굳혔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후 6시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보도는 자민당이 이시바 총리의 정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조기 총재 선거 시행 여부를 오는 8일 결정하는 가운데 나왔다.
닛케이는 이시바 총리가 지난 6일 밤 총리 관저에서 스가 요시히데 당 부총재,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과 만났는데, 이들은 조기 사임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이시바 총리는 스가 부총재와 약 40분간 회담했고, 고이즈미 농림상은 스가 부총재가 자리를 뜬 뒤에 남아 총 2시간가량 회담을 이어갔다. 고이즈미 농림상은 "(당의) 일치단결을 위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산케이신문은 "4년 전 스가 총리가 (총재직에서) 사임했을 때, 고이즈미가 당 총재 선거 출마를 포기하도록 설득했고 스가는 이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자민당 총재인 이시바 총리는 앞서 참의원 선거 패배 이후 당내에서 사퇴압박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는 국정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이를 거부해왔다.
조기 총재 선거 시행을 요구하는 국회의원들이 8일 서면으로 요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조기 총재선거는 당 소속 국회의원 295명과 도도부현(광역 지자체)의 자민당 지부 연합회 대표 47명을 합한 총 342명 중 과반수인 172명 이상의 요구로 실시된다.
이날 FNN은 자체 취재를 바탕으로 7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조기 선거를 요구한다고 답한 의원은 전체의 44%인 131명이었다고 전했다. 도도부현 대표 47명 중에선 20명이 요구하고 있어 합하면 151명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의원의 경우에 '요구한다'는 응답은 지난 8월 하순 조사와 비교해 50명 이상 늘어났다고 전했다. 반면, '요구하지 않는다'는 의원은 47명으로, 8월 조사보다 늘지 않았고, 117명이 답변을 보류하거나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닛케이는 "당 소속 국회의원과 도도부현에서 조기 총재 선거 실시에 대한 지지가 퍼지고 있다"며 "총리가 이에 앞서 사임하는 안, 중의원을 해산하는 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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