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국인 구금, 석방교섭 마무리…행정절차 후 전세기 출발"

유혜은 기자 2025. 9. 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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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세관국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의 한국인 근로자 약 300명을 구금한 가운데, 우리 정부가 석방 교섭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오늘(7일) 서울 삼청동 총리관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정부 부처와 경제 단체, 기업이 한마음으로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 구금돼 있는 근로자들의 석방 교섭이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만 행정절차만 남아 있고, 이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전세기가 우리 국민 여러분을 모시러 출발한다"며 "국민 여러분이 안전하게 돌아올 때까지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우리 산업부 및 관련 기업 등과 공조 하에 대미 프로젝트 관련 출장자의 체류지와 비자 체계를 점검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며 "정부는 피구금 국민의 신속한 석방과 해당 투자 프로젝트의 안정적 이행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조화롭게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대책을 실천력 있게 담보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강 비서실장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이번 사건에 대해 미국의 법 집행 과정에서 우리 국민의 권익과 대미 투자 기업의 경제 활동이 부당하게 침해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해당 사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라고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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