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굳힌다’ 염경엽, 톨허스트 주 2회 선발 등판 예고 “작은 방심·여유가 팀 위기 만든다”[스경X현장]

정규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하려는 염경엽 LG 감독이 호투를 이어가는 외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26)의 주 2회 등판을 예고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7일 잠실 SSG전을 앞두고 주중 선발 마운드 구상을 밝히며 톨허스트를 오는 9일 고척 키움전, 14일 잠실 KIA전에 등판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부진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대체 외인 투수로 LG에 입단한 톨허스트는 4경기 등판해 4승(무패) 평균자책 0.36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선두 LG는 6일까지 2위 한화와 5경기 거리 차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가장 잘 던지는 투수를 4일 휴식 후에 굳이 내보내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다. 톨허스트의 활약에 “팀에 이닝이터가 생겼다. 이제야 외국인 투수 덕을 좀 본다”며 큰 만족감을 보인 염 감독은 이같은 결정에 대해 “조그마한 방심과 여유라는 두 단어가 팀의 위기를 만든다. 리더의 방심과 여유가 그대로 팀에 잠식되기 때문에 그런 실수는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정규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하고 싶은 의지를 드러냈다.
톨허스트가 상대할 팀들은 최근 흐름이 좋지 않은 하위권 키움과 KIA다. 톨허스트가 최근 2승의 제물로 삼았던 팀이기도 하다. 정규리그 우승을 확실히 굳혀가겠다는 의미와 함께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톨허스트의 내구성과 회복력도 재점검할 기회다. 톨허스트는 팀 합류 이후 조금 여유있게 마운드에 올랐다. 4일 휴식 후 등판은 한 번 뿐이었고, 9월 잔여 일정에 돌입하면서 등판 간격도 크게 벌어진 상태다. 톨허스트의 마지막 등판은 지난달 30일 잠실 키움전이라 8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출루왕’ 홍창기도 돌아온다. 홍창기는 오는 9일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 출전하고 이르면 오는 주말쯤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가을야구’는 물론 한국시리즈까지 완벽히 준비하겠다는 감독의 의지다.
2023~2024시즌 각각 정규 시즌 출루율 리그 1위를 기록한 홍창기는 월13일 키움전에서 수비 중 왼쪽 무릎을 다쳐 측부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았다. 당초 시즌 복귀가 불투명했지만 예상보다 회복 속도가 빨라 정규 시즌 중 그라운드 위를 누비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염 감독은 “홍창기의 컨디션이 올라오는지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 홍창기 정도 커리어를 보유한 선수라면 15게임 정도를 치르고 나면 제 페이스가 올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창기는 대타로 출전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게 된다. 홍창기가 제 모습을 찾으면, 신민재와 홍창기를 테이블세터로 기용하고 문성주가 6번 타순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잠실 |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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