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 부족, 더 잘 준비하면 된다"… 김건희의 역전포, 키움의 남다른 승부욕[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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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삼성이 막판 스퍼트로 매섭게 몰아붙인 9회초, 김건희가 이승민의 속구를 상대로 시즌 3호이자 비거리 108m짜리 홈런을 작렬하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생각보다 저조한 장타에 마음고생이 없었냐는 질문에 그는 단호하게 "없다"며 "실력이 부족한 거라 생각하고, 더 잘 준비하면 될 것으로 본다. 제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가을야구 여정은 멈췄을지언정, 김건희는 여전한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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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리그 10위(41승4무85패, 승률 0.325)
김건희 “많은 경기서 이기고파…끝까지 노력할 것”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프로야구단은 모두 ‘가을야구’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힘껏 질주한다. 웬만한 승부사 기질로 버티기 힘든 프로의 세계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은 남다른 승부욕을 자랑한다. 팀으로서든, 개인으로서든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는 자양분인 셈이다.

끝이 있으면 시작이 있듯, 1등이 있으면 꼴찌도 있는 법. 누구나 이유를 막론하고 ‘꼴찌’는 피하고 싶지만, 올시즌 유독 리그 최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팀이 있다. 성적이 곤두박질치다가도 희망이 샘솟기 마련인데, 그런 기회조차 없었다. 7일 현재 41승4무85패, 승률 0.325로 리그 10위인 키움 얘기다.
불행 중 다행일까. 일단 KBO리그 최초 100패는 면했다. 팀 세부 기록을 살펴보면 타율 0.241, 평균자책점 5.51, 불펜으로 범위를 넓혀도 평균자책점 5.99로 최하위다. 반등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니다. 투수진이 가장 큰 약점으로 꼽혔는데, 후반기 라울 알칸타라와 C.C. 메르세데스의 단비 같은 활약에 힘입어 마운드가 안정을 되찾은 점은 고무적이다.
한때 ‘승수 자판기’라는 오명까지 뒤집어쓴 키움이지만, 후반기 순위 싸움에서 의외의 ‘복병’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표면적으로는 선두 LG와 격차는 무려 38경기로, ‘하늘과 땅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최근 LG와 주말 시리즈에서 스윕승을 거둔 데다, 상대 전적에서도 6승9패를 기록한 만큼 만만하게 볼 상대는 아니다. 의외의 순간에 ‘한 방’을 때릴 수 있는 저력을 가진 팀이다.

지난 3일 대구 삼성전에서도 김건희의 역전포를 앞세워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삼성이 막판 스퍼트로 매섭게 몰아붙인 9회초, 김건희가 이승민의 속구를 상대로 시즌 3호이자 비거리 108m짜리 홈런을 작렬하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김건희는 올시즌 91경기에서 타율 0.233, 64안타(2루타 15개·3루타 2개) 3홈런 20타점을 마크했다. 생각보다 저조한 장타에 마음고생이 없었냐는 질문에 그는 단호하게 “없다”며 “실력이 부족한 거라 생각하고, 더 잘 준비하면 될 것으로 본다. 제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가을야구 여정은 멈췄을지언정, 김건희는 여전한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많은 경기에서 이기고 싶다”고 운을 뗀 그는 “그래야 팀원도 마음이 편해지고 코치님들도 더 좋아하실 것 같다. 시즌이 끝나기 전 계속 이기는 경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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