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보다 순두부, 대파, 콩나물 더 많이 넣어 먹었더니…혈당에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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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혈당 관리에 관심을 쏟는 사람들이 많다.
건강한 사람도 평소 혈당에 신경 쓰면 살이 덜 찔 수 있다.
콩나물은 부피가 상당해 포만감에 좋아 라면을 덜 먹을 수 있다.
라면을 먹되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 등을 많이 넣어 먹으면 혈당 조절에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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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에 파, 콩나물 등 채소를 많이 넣으면 중성지방을 줄이고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7/KorMedi/20250907140341908etze.jpg)
요즘 혈당 관리에 관심을 쏟는 사람들이 많다. 건강한 사람도 평소 혈당에 신경 쓰면 살이 덜 찔 수 있다. 식습관, 운동과 큰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라면을 1년에 1~2번 먹는다는 유명인이 있지만, 자주 먹는 사람들이 많다. 젊은 시절 라면을 달고 살았는데도 중년이 돼도 자주 먹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라면을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먹는 방법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흰밀가루에 팜유로 튀기고 짠 스프…라면을 어떡해?
라면의 가장 큰 단점은 무엇일까? 당지수(GI)가 높은 흰밀가루로 만든 데다 주로 팜유로 튀긴 제품이 상당수여서 포화지방이 많다. 열량이 매우 높고 너무 짠 스프도 문제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을 먹어도 건강식으로 분류하긴 어렵다. 이미 당뇨병인 사람은 라면을 자제하는 게 좋다. 그렇다면 당뇨병 '전 단계'인 경우는? 이들도 라면을 아예 끊어야 할까? 라면의 면과 스프는 절반만 넣고 순두부, 대파, 콩나물을 더 많이 넣는 방법은 어떨까?
식이섬유가 혈당 조절에 기여…라면보다 순두부가 주인공?
라면보다 순두부가 주인공이 되게 하자. 라면의 면은 줄이고 순두부를 듬뿍 넣는 것이다. 콩으로 만든 순두부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장 건강에도 좋다. 열량이 낮아 라면의 단점을 보완한다. 국립식량과학원에 따르면 두부는 단백질 외에 아미노산과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이 많다. 콩에서 비롯된 이소플라본 성분은 칼슘의 흡수를 촉진, 뼈의 손상을 늦추는 작용을 한다. 포만감을 주고 과식을 막는 효과가 있다.
콩나물이나 숙주나물 넣었더니…열량 낮고 비타민, 무기질 풍부
녹두로 만든 숙주나물은 아삭한 식감,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로 인해 국물 요리와 잘 어울린다. 칼로리가 매우 낮고(100g당 10kcal),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K, 철분이 많다. 콩나물보다 연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콩나물에 비해 열량이 낮고 비타민A 함량이 높다. 콩나물은 부피가 상당해 포만감에 좋아 라면을 덜 먹을 수 있다. 아스파라긴산과 식이섬유가 많아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달걀, 대파가 빠질 수 없지"…라면의 단점 줄이는 작용
대파는 지방이 많은 라면의 단점을 줄인다. 양파, 마늘, 부추와 같은 백합과 채소로 몸속의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억제한다. 알리신 성분은 혈관 건강, 염증 예방에 기여한다. 라면에 달걀이 빠질 수 없다. 맛을 좋게 하고 풍부한 단백질은 근육 유지에 도움이 된다. 다만 달걀이 남은 라면 국물이 아깝다고 다 마시면 안 된다. 짠 성분과 지방이 많을 수 있기 때문이다. 라면을 먹되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 등을 많이 넣어 먹으면 혈당 조절에 기여할 수 있다. 식후 오래 앉아 있지 말고 잠시라도 몸을 움직이자.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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