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화 문화관광지구 개발 드디어 시동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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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표류해 온 '수원 영화 문화관광지구' 개발사업이 드디어 국가 도시재생사업으로 본격화된다.
시는 지난해 6월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 공모를 신청했고, 같은 해 7월에는 경기관광공사, 수원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문화관광 진흥사업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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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표류해 온 '수원 영화 문화관광지구' 개발사업이 드디어 국가 도시재생사업으로 본격화된다.
7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공모'에 선정됐다.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은 낙후된 도심에 경제 거점을 조성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산업·상업·주거 등이 집적된 지역 거점을 만든다. 쇠퇴 지역 요건을 2개 이상 충족한 지역이 대상이다.
시는 지난해 6월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 공모를 신청했고, 같은 해 7월에는 경기관광공사, 수원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문화관광 진흥사업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았다.
영화동 152의 8 일원 2만452㎡ 규모의 영화 문화관광지구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연계해 상업·문화·숙박시설을 복합 개발하고, 관광자원을 활용한 창업 지원시설을 조성하는 지구단위 개발사업이 계획돼 있다. 수원시와 경기관광공사, 수원도시공사 출자로 도시재생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해 사업을 시행한다.
총사업비 2천7억 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테마형 숙박시설, 세계유산방문자센터, 소상공인 창업몰 등 관광·상업 거점 공간과 주차장, 북라운지, 문화복합홀, 주민 참여형 광장 등 공공·문화 복합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국비 최대 250억 원과 도비 최대 50억 원,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는다. 또 건축규제가 완화되고 행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곳 부지 개발을 위해 2004년 경기관광공사와 공동사업자 협약을 체결하고 2007년과 2011년 두 차례 민간투자사업 공모를 했지만 좌절돼 2013년부터 해당 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연계해 영화 문화관광지구를 수원 관광의 거점이자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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