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성환 혁신지구', 국토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 선정

표언구 2025. 9. 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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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성환 혁신지구 구상도


충남도가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에 ‘천안 성환 혁신지구’가 선정돼 국비 250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쇠퇴한 도시의 기능과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공공이 주도해 산업·상업·주거·복지 기능이 집적된 지역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도와 천안시는 지난 2023년 12월 성환 지구가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1년 6개월 동안 선제 대응과 적극 행정을 펼쳐, 2019년 천안 역세권 혁신지구에 이어 두 번째 공모 선정 성과를 거뒀습니다.

성환 지구에는 국비 250억 원을 포함해 지방비 167억 원, 지자체 현물 출자 201억 원, 공기관 및 민간 자본 2천334억 원 등 총 2천952억 원이 투입됩니다.

주요 사업은 △산업단지 지원과 기업 인큐베이팅, 근로자 지원을 위한 지역혁신 거점공간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광장으로 이뤄진 지역재생 활력공간 △생활 SOC, 주차장, 공원 등을 포함한 지역생활 지원공간 조성입니다.

도는 인근 대학 자원과 교통 여건 등 우수한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기관·산업단지·대학을 연계해 주거와 복지 기능을 공급함으로써 천안 북부 혁신산업 거점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소성환 충남도 건축도시국장은 “천안 성환 혁신지구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천안 북부생활권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천안시와 협력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JB 대전방송

(사진=충남도)

표언구 취재 기자 | eungoo@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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