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가뭄’ 강릉에 2차 국가소방동원령... 물탱크차 20대 더

김명진 기자 2025. 9. 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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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강원 강릉시 외곽의 한 하천에서 전국에서 모인 살수차와 소방차, 군용차가 오봉저수지에 투입할 물을 담고 있다. /장경식 기자

소방청이 7일 국가소방동원령을 재차 발령하고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강원도 강릉에 물탱크차 20대를 추가 동원한다. 국가소방동원령은 지방자치단체 소방력만으로는 재난에 대응하기 어려운 경우 국가 차원에서 재난 현장에 소방력을 동원하는 조치다.

소방청은 이날 오전 강릉에 2차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부산·대구·대전·울산·세종·전북 등지에서 물 1만L를 실을 수 있는 물탱크차 20대를 차출해 강릉으로 보내기로 했다.

물탱크차들은 8일 오전 11시 강릉 연곡면 강북공설운동장에 집결해 급수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소방청 긴급정비지원단도 파견돼 현장에서 동원된 소방차를 점검하고 정비한다.

앞서소방청은 지난달 31일 강릉에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전국에서 50대 물탱크차를 동원해 인근 지자체에서 물을 실어 강릉으로 나르는 급수 작업에 투입해 오고 있다. 백승두 소방청 대변인은 “강릉 가뭄 상황이 악화했다는 판단에 따라 전국에서 물탱크차 20대를 추가 동원하기로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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