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11일 출석요구…포토라인 설까

이현정 기자 2025. 9. 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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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11일 피의자 신분으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재차 통보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한 총재를 이른바 '권성동 청탁의혹' 등의 주요 피의자로 보고 공개 출석을 요구했다.

특검팀은 한 총재에게 11일 특검에 출석할 것을 재차 요구하며 "서면조사나 방문 조사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못 박았다.

한 총재가 특검의 출석 요구에 응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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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자 통일교 총재.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11일 피의자 신분으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재차 통보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한 총재를 이른바 ‘권성동 청탁의혹’ 등의 주요 피의자로 보고 공개 출석을 요구했다.

한 총재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씨와 공모해 2022년 1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윤 씨 공소장에 청탁과 금품 전달 행위 뒤에는 한 총재의 승인이 있었다고 적시했다. 통일교의 각종 대규모 프로젝트와 행사에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 윤 씨와 공모했다는 내용도 담았다.

하지만 한 총재와 통일교 측은 윤 씨의 개인 일탈이었을 뿐 교단 차원의 개입은 없었다는 주장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특검은 한 총재에게 내일(8일) 출석을 통보했는데, 한 총재 측이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자 다시 소환을 통보했다.

한 총재는 지난 3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해 이튿날 심장 관련 시술을 받은 뒤 5일 특검에 서면 및 방문 조사를 요청하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특검팀은 한 총재에게 11일 특검에 출석할 것을 재차 요구하며 “서면조사나 방문 조사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못 박았다.

한 총재가 특검의 출석 요구에 응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그가 특검에 공개 출석하면 이는 통일교 총재가 피의자 신분으로 공개 소환되는 첫 사례가 된다. 출석요구에 응할 경우 여느 주요 피의자와 마찬가지로 취재진 포토라인 앞에 서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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