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원자현은 내 이상형...생각하는 부분 비슷해 좋았다" ('라디오쇼')

하수나 2025. 9. 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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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결혼을 앞둔 개그맨 윤정수가 예비신부 원자현이 자신의 이상형이었다며 생각하는 부분이 비슷해 좋았다고 털어놨다.

"원자현 씨가 꿈꾸던 이상형 아니냐"라는 질문에 윤정수는 "맞다. 이상형이다. 일단 미인이고 또 같은 곳을 바라보는 방향이 비슷하다. 외모로 봤을 때는 나랑 느낌이 다를 것 같지만 생각하는 부분이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그게 좋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윤정수는 12살 연하의 프리랜서 방송인 출신 원자현과 오는 11월 30일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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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11월 결혼을 앞둔 개그맨 윤정수가 예비신부 원자현이 자신의 이상형이었다며 생각하는 부분이 비슷해 좋았다고 털어놨다. 

7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11시 내고향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개그맨 윤정수와의 전화토크가 펼쳐졌다. 

박명수는 “너무 축하한다”라며 결혼식에 참석할 뜻을 드러냈고 윤정수는 고맙다고 화답했다. 결혼을 앞둔 소감에 대해 윤정수는 “사실은 책임감이 많이 든다. 처음엔 결정하고 준비할 때 기분 좋았고 지금은 사실 책임감이 많이 들어서 잘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원자현 씨가 꿈꾸던 이상형 아니냐”라는 질문에 윤정수는 “맞다. 이상형이다. 일단 미인이고 또 같은 곳을 바라보는 방향이 비슷하다. 외모로 봤을 때는 나랑 느낌이 다를 것 같지만 생각하는 부분이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그게 좋았다”라고 밝혔다. 

“원자현 씨도 윤정수 씨가 이상형이라고 하나?”라고 물었고 윤정수는 “저한테 이상형이라고 이야기를 해준다. 그런데 10년 전에는 연락을 잘 안 받았다”라고 능청을 떨었다. 

10년 전부터 오빠동생으로 지내던 오랜 지인에서 연인이 돼 결혼에 골인하게 된 윤정수는 “이제 만나다보니 저라는 스타일이 괜찮았나 보다. 그땐 스타일을 보려고 안 했고 선후배일 뿐이었는데 이젠 남자로 보니까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비신부 원자현에게 영상편지를 띄우기도 했다. 윤정수는 “수많은 인연 중에서 더 나은 인연이 있을 수도 있는데 나를 선택해 준 것에 대해서 감동하고 감사하고 지금도 하루하루가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지만 잘 채우려고 한다. 사랑보다 노력을 많이 하는 당신의 연인이 되겠다. 검은머리가 파뿌리가 될 때까지 노력하겠다”라고 사랑을 드러냈다. 이에 박명수는 "프러포즈를 하라고 했더니 주례사를 하고 있다"라고 말한 뒤 거듭 축하를 전했다. 

한편, 윤정수는 12살 연하의 프리랜서 방송인 출신 원자현과 오는 11월 30일 결혼식을 올린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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