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대출규제에 고가 아파트도 흔들…서울 경매시장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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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대출 규제의 여파가 본격화하면서 아파트 경매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특히 가격대별로는 감정가 15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낙찰가율이 103.0%로 전월(109.2%) 대비 6.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27 대출 규제 여파로 15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는 약세가 뚜렷해진 반면 9억~14억원대는 매수세가 유입되며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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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낙찰률 전월比 3%포인트↓
감정가 15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직격탄
![부동산 경매가 열리고 있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입찰법정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7/mk/20250907124502051tkdk.jpg)
7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의 ‘2025년 8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874건으로 전월(3277건) 대비 약 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인 낙찰률은 37.9%로 전월(39.9%) 대비 2.0%포인트 하락했는데 이는 매수세 위축으로 유찰 건수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낙찰가율은 86.1%로 전월(85.9%) 대비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87%를 넘지 못했고, 평균 응찰자 수는 8.0명으로 전달(7.9명)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가격대별로는 감정가 15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낙찰가율이 103.0%로 전월(109.2%) 대비 6.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응찰자 수 또한 6.5명으로 전달(8.0명)에 비해 1.5명이 감소했다.
감정가 9억~14억원대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은 94.8%로 변동이 없었지만 평균 응찰자 수는 10.7명으로 전월(7.4명) 대비 3.3명이 증가하면서 올해 3월(12.1명)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과는 대비된다. 6·27 대출 규제 여파로 15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는 약세가 뚜렷해진 반면 9억~14억원대는 매수세가 유입되며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경기 아파트 낙찰률은 38.7%로 전달(49.5%) 대비 10.8%포인트 급락하며 2023년 5월(33.6%) 이후 2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의정부와 부천에서 진행된 건설사 소유 아파트 수십 건이 잇따라 유찰되면서 낙찰률 하락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낙찰가율은 87.2%로 전달(87.7%)보다 0.5%포인트 떨어졌고, 평균 응찰자 수는 9.5명으로 전월(9.3명)과 비슷했다.
인천 아파트 낙찰률은 35.0%로 전월(43.1%) 대비 8.1%포인트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75.9%로 전달(77.3%)보다 1.4%포인트 하락하면서 2023년 7월(75.3%) 이후 2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6.8명으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지방 5대 광역시 가운데 대전 아파트 낙찰가율이 80.2%로 전월(75.8%) 대비 4.4%포인트 오르며 3개월 만에 80%대를 회복했다. 광주(79.6%)는 전달(75.6%) 대비 4.0%포인트 상승했지만, 5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80% 선을 밑돌았다. 부산(80.7%)은 1.1%포인트 상승했다. 울산(85.7%)은 전월(89.3%)보다 3.6%포인트, 대구(82.1%)는 0.5%포인트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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