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극한호우…침수 피해·주민 대피 잇따라
[앵커]
전북 지역에 시간당 100밀리미터가 넘는 극한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주택과 농경지 침수, 주민 대피 등 각종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웅 기자, 지금 비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아침까지 전주에 내렸던 장대비는 소강 상태입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전주시 송천2동 진기마을 일대인데요,
만경강 수위 상승으로 홍수 가능성이 있어 4시간 전,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30명 넘는 주민들은 5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중학교로 대피했습니다.
전북 지역은 어젯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군산에 288.6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고, 14개 시군 평균 127mm의 극한호우가 이어졌습니다.
현재 진안, 임실, 순창에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무주, 장수, 남원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 밖에도 산림청은 대전·세종·충남·전북 4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 경보를 기존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전주시 미산교, 서천교와 완주군 제2소양교, 완주군 용봉교와 삼례교에는 홍수주의보도 내려져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전북 지역에 10에서 60mm의 비가 더 내리고, 많은 곳은 최대 80mm 가량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에는 현재까지 비 피해 신고가 200건가량 접수됐습니다.
철도 선로가 침수돼 익산에서 전주 사이 전라선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오전 10시쯤 복구됐습니다.
주택과 상가 백 곳이 침수되고 침수우려지역 주민 96명이 임시대피소로 옮겼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재난당국은 앞으로 정확한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응급복구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전북 전주에서 KBS 뉴스 박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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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 기자 (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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