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트럼프, 경주 APEC서 시진핑과 회담 진지한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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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10월 말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매체는 "경주 에이펙 정상회의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만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며 "미국 정부 관리들은 양자(미-중) 회담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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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10월 말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 쪽은 트럼프 방한 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 회담을 갖는 방안도 진지하게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미국 시엔엔(CNN)은 미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수석 보좌관들이 10월31일~11월1일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에이펙 정상회의 참석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경주 에이펙 정상회의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만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며 “미국 정부 관리들은 양자(미-중) 회담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에이팩에) 난 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해 참석 가능성이 점쳐졌었다. 다만 아직 확정된 계획은 없고, 세부사항은 논의 중이라고 전해졌다.
시진핑 주석의 에이펙 참석은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달 말 중국을 찾아 고위급 인사들을 접견한 이재명 대통령 중국 특사단은 “경천동지할 일이 없는 한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그간 에이펙 정상회의에 빠짐없이 참석한 만큼, 트럼프 행정부의 에이펙 참석 준비 소식은 한국에서의 트럼프-시진핑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방한을 한국 정부·기업의 미국 내 투자를 더 확보할 기회로도 여기고 있다. 백악관 관계자는 시엔엔에 “방한이 논의되고 있고, 경제 협력이 중점이 될 것”이라며 그 외 무역·방위·민간 원자력 협력 등의 사안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이정연 특파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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