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told] 양민혁 자취 감추자 “올바른 이적인가” 충격 주장…“인내심 가져달라” 감독 발언 잊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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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이 시즌 초반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무시뉴 감독은 레딩전 이후 "양민혁은 경기 이틀 전에 우리 팀에 왔다. 우리의 시스템도 잘 모르고,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 방식도 잘 모르지 않나. 가능한 한 많은 지시를 내리고 싶지만, 때로는 이게 과할 수 있다. 양민혁 등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많으니 인내심을 갖는 게 꼭 필요하다. 우리가 원하는 경기 방식, 시스템 등에 적응하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리는지 알아야 한다"며 양민혁을 향한 비판 여론을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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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양민혁이 시즌 초반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존 무시뉴 감독의 발언을 떠올릴 필요가 있다.
영국 ‘더 뉴스’는 5일(한국시간) “양민혁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임대 이적 행선지를 신중하게 선택했지만, 포츠머스가 올바른 선택이었는지에 대한 의문은 벌써 제기되고 있다. 포츠머스 임대를 떠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그는 이미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고 보도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 토트넘 프리시즌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양민혁. 프랭크 감독은 양민혁에게 경험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결국 지난 시즌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 이어 다시 한 번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포츠머스 임대를 보냈다.
다만 이는 ‘퇴보’가 아니었다. 양민혁의 최대 경쟁자 마이키 무어 또한 레인저스로 임대를 떠났고 루카 부슈코비치, 윌 랭크셔와 같은 구단이 주목하는 초신성들 또한 경험을 위해 임대를 떠났다. 양민혁은 여전히 토트넘이 바라보는 ‘장기 프로젝트’의 일원이었다.
하지만 초반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양민혁은 리그 개막전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 교체로 나서며 데뷔전을 가졌는데,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라운드 레딩전에서 선발 출전해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치지 못했고, 최근 리그 3경기에서 벤치에 머물며 결장하고 있다.
이에 ‘더 뉴스’는 양민혁의 ‘포츠머스행 선택’이 올바른 선택이었는지 의문이 제기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양민혁에게 시간이 필요하다면서도 코너 채플린, 프랑코 우메 등 신입생들과의 경쟁에 직면한 상황을 설명했다. 부상으로 이탈한 칼럼 랭, 하비 베일러가 없는 상황 속에서 경쟁이 심화됐다는 것. 현지에서 ‘양민혁 위기설’을 조명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무시뉴 감독의 발언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무시뉴 감독은 레딩전 이후 “양민혁은 경기 이틀 전에 우리 팀에 왔다. 우리의 시스템도 잘 모르고,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 방식도 잘 모르지 않나. 가능한 한 많은 지시를 내리고 싶지만, 때로는 이게 과할 수 있다. 양민혁 등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많으니 인내심을 갖는 게 꼭 필요하다. 우리가 원하는 경기 방식, 시스템 등에 적응하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리는지 알아야 한다”며 양민혁을 향한 비판 여론을 잠재웠다.
무시뉴 감독은 “QPR 시절 양민혁은 눈엣가시였다”며 잠재력을 극찬한 바 있다. 그만큼 양민혁을 오랜 시간 지켜봤고, 잠재력을 알고 있는 무시뉴 감독이었다. 그는 ‘인내심’을 거듭 강조했다. 새로운 팀에 적응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며, 게다가 양민혁은 유럽 무대에 데뷔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았다.
물론 주전 경쟁이 험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무시뉴 감독은 이를 인지하고 양민혁에게 시간을 주고 있다. 언제나 그렇듯 새로운 도전에는 위기가 따르는 법이다. 양민혁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 것인지 그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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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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