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 사퇴.. "당내 성 비위 문제에 사과"

이하은 2025. 9. 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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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이 당내 성 비위 사건 관련해 비판과 논란이 잇따르자 사무총장직을 사퇴했습니다.

황 사무총장은 오늘(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 운영을 책임지는 사무총장으로서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과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했다"라며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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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자료사진]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이 당내 성 비위 사건 관련해 비판과 논란이 잇따르자 사무총장직을 사퇴했습니다.


황 사무총장은 오늘(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 운영을 책임지는 사무총장으로서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과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했다”라며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황 사무총장은 성 비위 사태의 발단인 당직자들의 노래방 방문이 지난해 12월 12일 조 원장(당시 대표)의 대법원 선고일이었던 점을 두고, “이 시기는 윤석열 탄핵이 마무리되지 않아 온 국민이 가슴 졸이던 시기”라며 “사무총장으로서 매우 부끄럽고 참담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저의 부족함으로 감옥에서 출소하자마자 당 내홍 한복판에 서게 된 조 원장과 지지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라며 “조국혁신당 지도부는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조사 과정과 조치를 의도적으로 지연시킨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계속되는 고통을 버티고 또 버티는 조국 원장에게 겨눈 화살을 저에게 돌려달라”라고 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6일) 황 사무총장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사무총장으로서 부끄러움과 분노를 억누르기 힘들다"면서 "당의 기강을 바로잡지 못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기자들의 질문을 통해 성 비위 사건과 관련 있는 한 장소인 '노래방'에 간 날이 조국 원장의 대법원 선고가 내려진 2024년 12월 12일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라면서 "당무감사원에 해당일 회식의 경위와 노래방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조국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12일 대법원에서 자녀 입시 비리 관련 혐의 등으로 징역 2년과 추징금 600만 원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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