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등반 중 30여명 말벌 쏘여…10대男은 병원 이송

안진용 기자 2025. 9. 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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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라산에서 말벌에 쏘인 10대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며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6분께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에서 등산객들이 말벌에 쏘였다는 한라산국립공원 관계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관음사 탐방로를 찾은 등산객 30여명이 말벌에 쏘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출동한 소방당국은 A군을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하는 한편 탐방로 인근에서 말벌집을 찾아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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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제주 한라산 관음사탐방로에서 소방당국이 벌에 쏘인 탐방객을 부축해 이송하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도 한라산 등반 중 30여명 말벌에 쏘여

10대 남성은 호흡 곤란 증세로 병원 이송

제주도 한라산에서 말벌에 쏘인 10대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며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6분께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에서 등산객들이 말벌에 쏘였다는 한라산국립공원 관계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관음사 탐방로를 찾은 등산객 30여명이 말벌에 쏘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10대 A군은 말벌에 3~4회 쏘인 후 호흡 곤란 증세까지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한편 출동한 소방당국은 A군을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하는 한편 탐방로 인근에서 말벌집을 찾아 제거했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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