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이어 김하성도 멀티히트… ATL 홈팬들에 강렬한 인상

이재호 기자 2025. 9. 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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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이적 후 첫 홈경기 안타는 물론 멀티히트 경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8시15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2-10으로 패했다.

김하성은 8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중앙을 관통하는 중전 안타를 만들며 멀티히트 경기를 했음에도 팀 패배에 웃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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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김하성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이적 후 첫 홈경기 안타는 물론 멀티히트 경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연합뉴스 AP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8시15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2-10으로 패했다.

애틀랜타의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시애틀 우완 선발 브라이스 밀러를 상대로 0-2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105.5마일짜리 빠른 타구를 만들었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선두타자 맷 올슨이 솔로홈런을 치며 1-2를 만든 4회말 1사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김하성은 아쉽게도 1루 뜬공으로 물러나며 타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6회말 1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선 김하성은 이번에는 밀러의 94.5마일짜리 4구째 몸쪽 낮은 공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애틀랜타 홈구장 트루이스 파크에서의 첫 안타. 이후 볼넷까지 나오자 선발 밀러는 강판됐고 이후 애틀랜타는 희생플라이로 한점을 만회해 2-2 동점을 이뤄냈다.

ⓒ연합뉴스 AP

3-3 균형을 이룬채 시작한 7회부터 애틀랜타는 7회초 4실점, 8회초 3실점을 하며 완전히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김하성은 8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중앙을 관통하는 중전 안타를 만들며 멀티히트 경기를 했음에도 팀 패배에 웃을 수 없었다.

비록 패했지만 김하성은 홈팬들에게 멀티히트를 선사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경기를 했다. 약 30분전 종료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에서 이정후가 1번 중견수로 나와 멀티히트를 기록한데 이어 김하성 역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화끈한 일요일 아침을 야구팬들에게 선사한 한국 메이저리거들이다.

ⓒ연합뉴스 AP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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