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장 좌석’ 논란에… 대한항공, ‘3·4·3′ 배열 결국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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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이코노미석 배열을 기존 '3·3·3′에서 '3·4·3′으로 바꾸려던 계획을 결국 철회했다.
대한항공은 7일 언론 공지를 통해 "보잉777-300ER 항공기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일반석 3-4-3 배열 좌석 개조 계획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대한항공은 이 항공기 11대에 이코노미석과 비즈니스석 사이 등급인 프리미엄석을 도입하고, 이코노미석 좌석 배열은 기존 '3·3·3′ 배열에서 '3·4·3′ 배열로 바꾸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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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이코노미석 배열을 기존 ‘3·3·3′에서 ‘3·4·3′으로 바꾸려던 계획을 결국 철회했다. 좌석 배열이 바뀌면 좌우 공간이 좁아질 수밖에 없는데, 대한항공의 기존 계획을 두고 닭장 좌석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대한항공은 7일 언론 공지를 통해 “보잉777-300ER 항공기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일반석 3-4-3 배열 좌석 개조 계획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대한항공은 이 항공기 11대에 이코노미석과 비즈니스석 사이 등급인 프리미엄석을 도입하고, 이코노미석 좌석 배열은 기존 ‘3·3·3′ 배열에서 ‘3·4·3′ 배열로 바꾸겠다고 밝힌 바 있다.

프리미엄석 도입기의 이코노미석 배열 구조를 ‘3·4·3′으로 변경하며 좌석 너비를 1인치(2.54㎝)씩 줄이는 것이 기존 계획이었다. 이렇게 되면 대한항공은 항공기 한 대당 전체 좌석 수를 기존 291석에서 328석으로 늘릴 수 있다. 이를 두고 대한항공이 수익성에 치중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에 결국 철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도 인사청문 서면답변에서 “공정위에서는 작년 12월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 당시 경쟁 제한이 우려되는 40여개 노선에 주요 상품 및 서비스의 불리한 변경을 금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대한항공은 이미 개조가 완료된 1호기는 ‘3·4·3’ 배열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17일부터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투입한다. 아직 개조되지 않은 2~11호기의 경우 ‘3·3·3’으로 운영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좌석 제작사와의 협의, 재검토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관계로 향후 계획은 추후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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