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호우’ 전북에 피해 잇따라…잠기고 대피하고
전북 곳곳에 밤사이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군산에는 200년 빈도에 해당하는 1시간에 152㎜ 넘는 비가 내려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전북도에는 오늘(7일) 새벽 6시 30분 기준으로 군산과 익산, 김제, 전주에서 상가 26동과 주택 8동이 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침수와 산사태 우려로 군산과 김제에서 주민 10여 명이 경로당과 마을회관으로 몸을 피했습니다. 전주시는 송천2동 진기들 권역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군산 서수면에서는 도로 사면이 유실됐고, 김제 5개 읍면(만경, 청하, 용지, 광활, 공덕)에는 한때 통신이 두절됐습니다.
익산 망성면 등에서는 비닐하우스와 농작물이 물에 잠겨 지자체가 정확한 피해 면적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북도소방본부에는 구조와 안전 조처 등을 요청하는 신고가 300건 넘게 들어오기도 했습니다.

폭우로 인한 통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로가 침수되면서 전라선 전주역에서 익산역 구간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7일) 오전 10시부터 운행을 재개했으며, 안전을 위한 서행으로 일부 열차가 지연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주와 군산 등의 하천 산책로와 지하차도, 둔치 주차장, 하상도로가 사고 우려로 통제되고 있습니다.

전북에는 오늘 오전까지 시간당 70㎜ 이상, 오후까지도 30~50㎜의 집중호우가 예보돼 피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수위가 높아질 수 있는 하천이나 무너질 수 있는 옹벽에는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합니다.
또 빗물에 잠길 수 있는 지하차도를 이용하지 말아야 하며, 운전할 때는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넉넉히 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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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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