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시간당 150㎜ 넘는 폭우…한때 전라선 익산~전주 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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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에 밤사이 시간당 1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7일 오전 일부 지역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30분 현재 누적 강수량은 군산 296㎜, 익산 함라 255.5㎜, 전주 완산 189㎜, 김제 180㎜, 완주 구이 165㎜, 부안 134.7㎜, 진안 131㎜ 등을 기록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엔 현재까지 상가와 주택, 도로 등 침수 피해가 익산 38건, 군산 33건 등 도내에서 124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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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에 밤사이 시간당 1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7일 오전 일부 지역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전라선 익산-전주 구간은 열차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7일 전주기상지청 집계를 보면, 이날 새벽1시 군산시 내흥동 인근에는 직전 한 시간 동안 152.2㎜의 폭우가 쏟아졌다. 익산과 김제에도 시간당 100㎜ 안팎의 비가 내렸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30분 현재 누적 강수량은 군산 296㎜, 익산 함라 255.5㎜, 전주 완산 189㎜, 김제 180㎜, 완주 구이 165㎜, 부안 134.7㎜, 진안 131㎜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진안·정읍·임실·순창 등 4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나머지 10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전북소방본부엔 현재까지 상가와 주택, 도로 등 침수 피해가 익산 38건, 군산 33건 등 도내에서 124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전주시는 이날 오전 8시8분 폭우로 만경강 수위가 오르자 전주시 덕진구 송천2동 진기들 권역에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주민 40여명이 용소중학교 등 인근 대피소로 긴급 대피했다.
군산 나운동과 문화동 일대 도로와 상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군산시 서수면에서는 도로가 유실됐으며, 군산·김제지역 주민 17명은 산사태와 침수 우려로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했다.

전라선 익산-전주 일부 구간 선로가 침수되면서 이날 새벽 6시25분부터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용산역에서 익산역까지 구간은 운행에 문제가 없으나 동산역과 전주역 사이 선로가 침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익산-전주 구간에 버스를 투입해 전라선 케이티엑스 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내 7개 시·군의 하천 산책로 21개 구간과 군산·익산·완주 등 3개 시·군의 7개 지하차도를 통제했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날 밤까지 전북 지역에 30∼80㎜, 많은 곳은 120㎜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상했다. 전라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3단계를 가동하고, 도지사를 비롯한 공무원·경찰·소방 등 총 1014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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