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도시공사.시 행정부 안전불감증·도덕적 해이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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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가 부천도시공사의 '안전불감증' 그리고 시의 '도덕적 해이'를 지적하고 나섰다.
7일 시의회에 따르면 임은분 의원은 지난 5일 제286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도시공사의 경영실적 악화와 안전불감증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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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가 부천도시공사의 '안전불감증' 그리고 시의 '도덕적 해이'를 지적하고 나섰다.
7일 시의회에 따르면 임은분 의원은 지난 5일 제286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도시공사의 경영실적 악화와 안전불감증 문제를 제기했다.
임 의원은 "지난해 11월 오정레포츠센터 기계실에서 홀로 작업하던 직원이 추락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며"사고 발생 3개월 전, 행정안전부가 안전사고를 예방하라고 이미 경고했으나, 도시공사는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고 힐난했다.
이어 "도시공사의 사고 재발 방지 대책과 책임자 문책, 유족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지원은 어디에도 없었다"며 "오히려 도시공사는 황급히 내규를 개정해 시민이 모은 공금으로 중대재해 처벌법 소송사건을 수행하도록 길을 열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건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부천역 남부광장, 부천마루광장 등 주요 광장에서 일부 유튜버와 인터넷 방송인의 무분별한 촬영 활동이 시민 불편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한 후 이어 지난해 준공된 R&D종합센터 공사 과정에서 막대한 예산 낭비가 발생한 점 등 도덕적 해이를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최근 부천역 남부광장, 부천마루광장, 송내무지개광장 등에서 일부 유튜버 및 인터넷 방송인의 과도한 촬영·방송 행위로 시민 생활권이 침해되고 있다"며 "야간 고성방가, 확성기 사용, 선정적·폭력적 행위는 지역 상권과 주민 일상에 실질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8월 준공된 부천시 R&D종합센터 2~6층 재공사 사태를 언급하며 "준공 후 불과 6개월 만에 마감재를 전부 철거하고 다시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132t의 건설폐기물이 발생했고, 이미 들어간 공사비만 13억 원이 넘어 시민의 혈세가 허투루 쓰였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부천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3년 4월부터 입주 협의를 진행했음에도 마감공사를 중단하거나 설계변경을 하지 않아 '이중공사'라는 행정 실패를 초래했다"며 "만약 당시 구조체 상태로만 남겨두었다면 불필요한 예산 낭비는 막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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