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400원 밑에서 숨 고르기… 11개월 만에 변동폭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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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아래에서 안정세를 보이며 약 1년 만에 가장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7일 서울 외환시장 집계에 따르면 지난주 원·달러 환율의 주간 변동 폭(장중 고점-저점 기준)은 8.2원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국·프랑스·일본 등 주요국의 국채 금리가 상승했지만, 원·달러 환율은 1400원 선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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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아래에서 안정세를 보이며 약 1년 만에 가장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주요국 채권금리 급등에도 불구하고 원화 수급이 균형을 이루면서 환율 변동성이 제한된 모습이다.
7일 서울 외환시장 집계에 따르면 지난주 원·달러 환율의 주간 변동 폭(장중 고점-저점 기준)은 8.2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작은 수준이다. 주간 평균 환율은 1392원대였다.
최근 영국·프랑스·일본 등 주요국의 국채 금리가 상승했지만, 원·달러 환율은 1400원 선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같은 기간 달러인덱스는 0.11% 하락했고,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강세, 엔화는 약세를 기록했다. 원화는 달러 대비 0.10%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말 미국 대선, 계엄 사태 등 정치 불확실성 속에서 1480원대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관세 유예와 통상 협의 영향으로 빠르게 안정됐다. 올해 들어서는 1380~1400원 구간에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9월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고 있는 만큼 환율 하락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도, 연말 전망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고 본다. 일부는 미국 통화정책 전환과 관세 불확실성 완화로 환율이 1370원 밑으로 내려갈 수 있다고 보고, 또 다른 쪽에서는 분기 말 달러 수요와 해외투자 요인으로 1400원 재진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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