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한학자 측 11일 출석요구…공개소환 첫 포토라인 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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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의혹을 정조준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수사 방향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향하고 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검팀은 한 총재를 이른바 '권성동 청탁의혹' 등의 주요 피의자로 보고 공개 출석을 요구했다.
오는 11일 한 총재가 특검에 공개 출석하면 이는 통일교 총재가 피의자 신분으로 공개 소환되는 첫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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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자 통일교 총재. [사진 출처 = 통일교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7/mk/20250907093903273xief.jpg)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검팀은 한 총재를 이른바 ‘권성동 청탁의혹’ 등의 주요 피의자로 보고 공개 출석을 요구했다.
![‘통일교 부정 청탁 의혹’ 김건희 특검 출석하는 권성동 [사진 뉴스1]](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7/mk/20250907093903623aexc.jpg)
같은 해 4∼7월에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데 관여한 혐의도 있다.
해당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팀은 지난 7월 18일 가평에 있는 한 총재의 거처 ‘천원궁’과 서울 용산구 소재 한국본부 등 통일교 시설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권 의원과 전씨 등 주요 관계자를 차례로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윤씨 공소장에 윤씨의 청탁과 금품 전달 행위 뒤에 한 총재의 승인이 있었다고 했고, 김건희 공소장에는 한 총재가 본인의 목표였던 ‘정교일치’를 위해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접근했다고 명시했다.
특검 소환 조사가 가시화되자 통일교는 전관 출신들로 변호인단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재명 정부의 첫 민정수석으로 임명됐다가 낙마한 오광수 변호사를 선임했다. 이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옛 중수부장) 출신의 대표적 특수통 강찬우 변호사 등 검찰 고위간부 출신도 변호인단으로 선임한 것이다.
고위법관 출신인 민 특검의 재판부 배석판사로 연을 쌓았던 법무법인 태평양 이모 변호사가 통일교 사건을 맡은 사실을 숨긴 채 민 특검을 만나 차담을 나눈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일단 파장이 커지자 오 전 수석은 4일 변호인단에서 사임했다.
한 총재는 지난 3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해 이튿날 심장 관련 시술을 받은 뒤 5일 특검에 서면 및 방문 조사를 요청하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특검팀은 한 총재에게 11일 특검에 출석할 것을 재차 요구하며 “서면조사나 방문 조사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못 박았다.
오는 11일 한 총재가 특검에 공개 출석하면 이는 통일교 총재가 피의자 신분으로 공개 소환되는 첫 사례가 된다.
통일교 측에 따르면 창시자이자 1대 총재인 고(故) 문선명 총재의 경우 과거 서대문형무소, 미국 등지에서 수감 생활을 한 적은 있지만, 검찰 등에 피의자로 나온 모습이 대중에 노출된 적은 없다. 한 총재는 한 번도 수사기관에 공개 출석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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