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900만명 몰렸다 ‘케데헌 성지’ 어딘가 했더니

김혜순 기자(hskim@mk.co.kr) 2025. 9. 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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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인기가 폭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덕분에 서울의 인기도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는 모습입니다.

매년 전 세계 사람들이 직접 투표해 뽑는데, 올해는 무려 80만명이나 참여했습니다.

이제 서울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전 세계 MZ세대가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도시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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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서울, 글로벌MZ 최애도시로
낙산공원. [서울시]
전 세계에서 인기가 폭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덕분에 서울의 인기도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는 모습입니다.

서울은 지난달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5 더 트래지스 어워드’에서 MZ세대가 가장 사랑하는 도시로 뽑혔습니다. 매년 전 세계 사람들이 직접 투표해 뽑는데, 올해는 무려 80만명이나 참여했습니다.

관광 통계도 이런 인기를 잘 보여줍니다. 올해 상반기에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882만명이었습니다. 그중 카드 소비액의 60% 이상이 서울에서 쓰였다고 하니 외국인들의 소비가 얼마나 서울에 집중됐는지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케데헌’ 덕분에 영화 속 촬영지를 직접 찾아가는 ‘성지순례’ 관광이 크게 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서울 대학로의 낙산공원은 올여름(6~8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언급된 횟수가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한국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국립중앙박물관도 주목받고 있는데, 지난 7월 한 달 동안 69만명이 다녀가면서 관람객 수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뛰었습니다. 박물관 굿즈도 덩달아 품절되는 등 인기입니다.

낙산공원·중앙박물관
‘케데헌’ 성지순례 붐

인생네컷 사진 찍고
네일숍·노래방 체험 인기
외국인들의 여행 스타일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관광 명소를 구경하고 기념품을 사는 게 아니라 한국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즉석 사진관 ‘인생네컷’은 외국인 이용이 65% 늘었고 네일숍, 노래방, PC방 같은 우리 일상 속 공간도 외국인 관광 코스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제 서울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전 세계 MZ세대가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도시로 자리 잡았습니다. 정부도 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만들고 홍보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연합뉴스]
특히, 오는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약 9개월 동안 중국 단체 관광객, ‘유커’가 비자 없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중국이 작년 11월부터 올해 12월까지 한국인에게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는데, 우리나라도 똑같이 중국 관광객들에게 혜택을 주기로 한 겁니다.

비자가 없어지면 여행이 훨씬 편해집니다. 복잡한 서류를 따로 준비할 필요도 없고, 비자 발급 비용도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훨씬 늘어날 거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관광 업계는 이번 조치로 외국인 관광객이 지금의 1850만명에서 2000만명을 넘어설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관광수지 적자가 7조2200억원에 달하는 만큼 정부도 이 정책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소비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김혜순 기자. 서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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